전 5:7 비젼의 원천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전5:7)

[설명] 꿈과 말은 깊은 관계가 있다. 꿈이란 비젼, 소망, 사명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성령을 받은 교회는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예언하게 된다고 베드로 사도는 선언했다.(행2:17-21) 이 셋은 사실 한 근원인 성령에게서 나온 것이다. 성령을 받으면 이런 열매가 마음에 일어난다는 뜻이다. 그런데 전도자가 말하는 꿈은 성령의 꿈이 아닌 세상적 육적 인간적 꿈이다. 하나님의 경외와 아무 상관없는 마음에서 생기는 일종의 기발한 아이디어나 장래 계획이나 육적만족을 위한 부푼 소망을 가리킨다. 이것은 이루어 질 수도 없고 이뤄져도 만족을 주지 못하는 이유가 그 출처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말은 속에 있는 것의 표현이다. 그 사람이 그 말로 판단되기도 한다. 속에 가득한 것이 밖으로 나오게 된다고 했다. 성령 받은 자의 말은 치료하는 양약이며 현실을 힘있게 하는 천국 소망으로 넘치게 한다. 그 뿌리가 경외신앙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전도자의 말대로 먼저 경외신앙을 생명처럼 붙들 때 거기서 신령한 꿈과 말이 흘러나와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게 한다. 허황된 꿈을 버리고 계시에 근거한 비젼을 가진 자로 살 때 진정한 유익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