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2:34-43

1. 유대인의 불신앙과 믿는 자의 구분 그 기원과 목적과 결과가 전혀 다르다. 불신앙의 전통의 울타리 속에서 기적을 보면 더 잘 믿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했다. 예수=그리스도로 믿는 것이 은혜이다. 이것은 오직 계시를 받은 자만이 알 수 있는 선물이다. (마11:27)

2. “성도냐 짐승이냐?”라는 퓨리탄의 구분처럼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로 구분된다.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믿는 것이 복 중의 복이다. 짐승의 기질이 성도의 기질로 바꾸어지게 내 속에 제도적 장치를 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지금은 부족하고 울퉁 불퉁한 흠집이 많고 거칠어도 주님은 성령으로 일하셔서 반드시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으로 만드시기 때문이다. 짐승 같은 죄의 성품을 십자가에 못 박으신 주님이 내 안에서 일하시니 감사합니다.(갈2:20)

3. 유대인의 불신앙은 알고 보니 하나님의 작정의 나타남이고 계시를 받지 못한 이유이다. 능력의 팔이 나타났는데도 그를 믿지 못하고 대적자가 되어 버렸다. 하나님은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켜 치료될 것을 염려하셨다. 그들에게 주어진 믿음의 기회가 내게도 주어진 줄 알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