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4:28-37

1.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31) – 산상보훈에서 율법의 성취를 말씀 하실 때 사용한 내용을 재림의 날에도 사용하셨다. 천지가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진다. 성경의 권위성 (완전성), 성경의 명료성(명백성) 그리고 성경의 성취성(종결성)을 강하게 보여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성경만이 그의 백성의 반석이며 생명이며 양식이며 소망이며 빛이다. 그 속에 납작 달라붙는 자는 성경의 행복의 자양분을 먹는다. 영생의 말씀이 성경이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다. 그것을 즐기는 나의 마음이 행복하다. 주여, 진리를 바로 알고 진리를 이웃에게 바로 전하게 하옵소서.

2. “아무도 모르나니”(32) – 성자와 성령이 성부와 일체이심으로 이 구체적인 종말의 날짜를 아실 텐데도 주님이 아버지만이 아신다고 말한 것은 주권인정의 본이다. 모든 것에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고 그가 하신 것만 하셨다고 하신 성자는 전적으로 아버지께 복종하시고 그 만을 높이셨다. 마침내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그의 계획을 이루는 도구가 되는 것을 기뻐하셨다. 신자는 주님의 주권을 인정할 때 평안하고 행복하다.

3. “깨어있어라”(33) – 사모심, 자기 정결 그리고 단순한 생활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의 사건을 기다리는 신자는 경성과 충성의 양 기둥을 붙든다. 그 날을 사모하면서 현실에 주어진 환경에서 내게 맡긴 일에 성실한다. 이것이 깨어있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