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1:36 하나님의 주권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 지어다. 아멘.” (롬11:36)

[해석] 칼빈주의자의 구절이라고 일컫는 본 구절에는 하나님에게서 시작되기 때문에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귀결시키는 역사의 의미와 신자의 세계관 을 잘 보여준다. 1)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는 것은 하나님을 창조자요 신자는 그의 이중적 피조물임을 보여준다. 하나는 육신의 창조자라면 역 시 새 생명의 창조자란 뜻이다. 그러기에 그에게서 모든 부요가 나오고 그 와의 관계에서 모든 문제가 풀려져야한다. 2) 만물이 주로 말미암고 라 는 말은 창조 세계를 간섭하시고 다스리시는 그분이 구원받은 새 생 활의 모든 과정을 친히 간섭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란 뜻이다. 그 분을 통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3) 그리고 만물이 그에게 돌아감은 창조의 결과와 구속의 결과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이 반드시 이루어진다. 심판은 의를 드러냄으로 구원은 그의 사랑을 드러냄으로 하나님이 친히 구원을 주도하시고 이루시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