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4:1-43

1. 전체- 남쪽유다에 초점을 맞추어 언약백성의 우월성을 강조한 역대기의 족보기록은 구원계시의 흐름을 또 보여준다. 사실 사건들이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을 어떻게 이루어지게 하셨는가를 보여주기에 그리스도의 계시에 속한 다. 사회, 나라 그리고 한 개인의 언행심사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자상하신 구원의 원근의 손길은 서로 놀라운 조화를 이룬다. 그의 구속의 손은 아무도 측량할 수 없이 움직이신다. 그러므로 겸손이 나의 갈 길이다.

2.. “고스의 아들 야베스”(8) – 유다 지파의 족보 나열에 두드러진 인물로 고통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야베스가 나타난다. 그는 여러 형제 들 중 건강이 좋지 않았는지 어머니의 신분이 고스의 첩인지는 확실 치 않으나 고난과 근심 속에 작은 자로 산 것이 분명하다. 그런 불리 한 환경 에서 위대한 기도를 배웠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존귀한 자로 인정을 받았다. 아무리 불리한 환경과 고난의 자리라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바울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빈궁과 풍부에도 처할 수 있는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로 사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역경은 도리어 놀라운 순경으로 바꾸어진다.

3. “야베스의 간구”(11) – 그는 겸손의 마음으로 시작한다. 유다의 언약 백성을 가진 자로 원망 불평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현 상태에서 하나님께 복을 주시려거든 이란 겸손한 자세로 나아간다. 주의 뜻이라면 이것 저것 하려는 태도이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먼저였다. 이런 주권 인정의 태도가 참 기도를 하게 한다. 그리고 두 가지 기도 제목, 자기 지경의 확장과 근심과 고통에서의 자유함을 구했다. 기도 내용이 그의 신앙을 증거한다. 그의 기도는 아굴의 기도와 주기도의 흐름과 통하는 내용이다. 주께서 응답하신 것은 그의 기도가 산 제물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