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19:30 구속의 완성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19:30) [설명] 자기 십자가를 지신 후 골고다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역사의 구심점인 사건인데도 본문은 불과 몇 마디로 “다 이루었다” 그리고 “영혼이 떠났다”고 기록한다. 별세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구속의 완성을 알리는 마침표를 찍는 사건이다. 이것은 삼중적 완성을 나타낸다. 성부의 구속 계획을 완성함이고, 성경의 완성을…

  • 요 17:1-8

    1. 주님의 기도는 즉시 하늘 문이 열리는 기도였다. 나사로 무덤 앞에서도 “아버지여, 내 기도를 항상 들으심을 감사합니다며 형식을 뛰어 넘는 열린 기도였다. 나의 기도는 주님과의 만남에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주여 나도 주님처럼 하나님과 허물이 사라져 즉시 교류가 이루어지는 기도를 배우게 하소서 (1) 2. 대제사장적 기도의 시작은 성부의 영광을 위한 성자의 간구로 시작한다. 그 영광은…

  • 요 16:33 세상을 이기신 주님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16:33) [설명] 고별 설교의 마지막은 세상 안에 있는 교회가 경험할 은혜를 약속하시면서 담대히 살라는 당부로 마친다. 세상은 교회가 서야 할 자리이며 그리스도인이 잠시 일할 활동무대이다. 일반 은혜가 특별은혜의 무대인 것처럼 세상은 구원 받은 자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 요 14:25-31

    1. 요14:-16:에 예수님의 고별설교 속에 보여진 위로와 교훈과 경계는 그리스도인의 영원한 표준이다. 보혜사 성령을 보내심은 교회의 진정한 위로의 근원을 주심이다. 성령을 가리키는 삼위 하나님을 곁에서 도우시는 카운슬러라는 뜻의 다른 보혜사로 말한 것은 예수님도 보혜사란 말이다. 성령은 성자를 기묘자요 모사로 말한 이사야의 증거(사9:6)와 평형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성부는 구속을 계획하시고 성자는 죽음과 부활로 완성하시고 그 구속을 자기…

  • 요 14:12 별세의 효능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 보다 더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요14:12) [설명] 주님 별세가 제자(교회)에게 큰 유익이 된다는 주님의 선언은 그 만한 까닭이 있다. 하나는 구속의 핵심이 그리스도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첫 아담으로 생긴 모든 죄의 형벌, 죄책 그리고 원죄가 완전히…

  • 요 12:34-43

    1. 유대인의 불신앙과 믿는 자의 구분 그 기원과 목적과 결과가 전혀 다르다. 불신앙의 전통의 울타리 속에서 기적을 보면 더 잘 믿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했다. 예수=그리스도로 믿는 것이 은혜이다. 이것은 오직 계시를 받은 자만이 알 수 있는 선물이다. (마11:27) 2. “성도냐 짐승이냐?”라는 퓨리탄의 구분처럼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로 구분된다.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믿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