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28:1-14

(1) 제사장의 거룩 – 제사장의 거룩을 위하여 예복을 만들게 하셨다. 흉패, 에봇, 겉옷, 속옷, 관, 띠의 구조가 모두 사명과 함께 거룩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에봇을 만들 때 사용되는 금실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표현한 것이다. 진실, 의, 성결로 특징을 이루어야한다. 구약의 상징주의는 신약의 그리스도 안에서만 그 의미가 알려진다. 신약의 복음 제사장인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성품으로 충만하여 그리스도를 섬겨야할 처지이다.

(2) 성령으로 시작한 일- 아무나 만들지 못하고 오직 성령으로 시작해야한다. 마음에 지혜의 영이 있는 자가 할 수 있었다. (3) 지혜의 영은 성령이시다. 성령으로 시작한 것만을 받으신다. 신자는 성령의 은혜를 구하며 그 지혜로 주님을 섬길 수 있다.(엡5:18) 주여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주소서!

(3) 두 개의 호마노-에봇의 어깨 부위에 붙은 두개의 호마노에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있다. 대제사장이 백성을 책임지며 제사하듯이 참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책임지고 지성소에 들어가셨다. 주님의 책임지신 그 죽음이 나를 살게 하고 평안을 준다. 요란한 세상살이에 나의 모든 것을 보장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그에게 나의 모든 짐을 내려놓는다.(마11:28-30) 나의 대제사장 예수님께 나의 모든 짐을 드리나이다. 주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