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13:1-17

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1) – 그 큰 사랑을 아는 신자는 그 흐름의 물고를 수평으로 흐르게 한다. 그것은 형제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나타난다. 손님을 먼저 조건 없이 대접하는 섬김으로 이 사랑이 표현된다는 뜻이다. 착한 행실을 통해 그리스도의 빛이 나타나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게 된다. 교회는 영원히 사랑 에서 사랑으로 나가게 하는 섭리적 제도 속에 살아간다. 믿음에서 믿음으로 사랑에서 사랑으로 그리고 소망에서 소망으로 나아가는 것이 좁은 길을 걷는 자의 행복이다. 새해의 정한 기간에 이 사랑의 흐름을 따라 겸손히 나아가야한다.

2.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16)- 그리스도가 이루신 속죄 제사는 누가 도울 수 없이 오직 그리스도만이 이루신 독일무이한 제사이다. 그것은 자기 백성의 모든 삶의 유일한 근거이다. 과거의 모든 죄를 청산하고 현재의 모든 죄를 처리하고 미래의 영원한 완성을 이루는 원 천이다. 그 안에서 신자는 항상 영원한 현재의 은혜 속에 살아간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과거나 현재나 영원히 동일하신 분으로 나타나신다. 그 속죄 제사는 신자의 선행의 제사, 찬미의 제사, 구제의 제사를 세우는 근거 가 된다 그의 속죄를 떠난 선행은 선이 아니라 악이며, 그의 피를 통과하지 않은 구제는 자기과시일 뿐이고 외식의 추한 열매이며 그의 피가 중심하지 않는 입술의 노래는 신세타령 내지 터지는 꿈에 불과한 것이지 결코 하나님의 보좌에서 열납 되는 제물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신자는 모든 일마다 자신을 산 제물로 드려야한다. 이것이 신령과 진리 의 개인적 예배이다. 교회의 공 예배는 이것을 기초로 한다. 새해의 승리는 이 제사에 근거한다. 피를 통한 제사를 붙들고 사는 자는 형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