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행7:60)
설명- 돌 탕에 맞아 피나고 아픔이 있는 현장에서 스데반의 기도는 많은 메시지를 던져준다. 의도적인 경배의 자세를 취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이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힌 증거이다. 주님이름을 부르며 보좌에 서 계신 인자를 향해 기도한다. 그들의 불신앙의 죄, 지옥 갈 죄를 책임 지기를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간구한다. 목이 곧은 백성을 향한 회개의 책망은 뜨거운 사랑에서 나온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상 기도와 같은 것이다. 스데반 자신 속에는 이런 위기를 사랑으로 넘길 능력이 없지만 인자가 성령을 통해 지금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것이다. 공격하는 원수 앞에서 천사의 얼굴을 가지며 위경에서도 인자를 바라보며 순교의 자리에서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소유하는 것이 부흥이다. 그의 죽은 밀알은 사울을 건졌고 로마를 복음화 하여 내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