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행7:33)
[해석] 모세 80세에 호렙산 가시덤불 불 속에서 하신 말씀이다. 여기 나온 주는 누구인가? 천사 중 하나라고 하나 출애굽기 3장의 말씀을 참조하면 그 때의 천사는 특이한 천사로 나타난다. 그 자신이 하나님, 여호와라고 모세는 다시 설명했다. 간혹 천사가 하나님의 사역에 수종자로 나타나 지만 여기 천사는 하나님으로 바꾸어 설명한 것을 보면 그는 성육신하기 전 그리스도로 보아야 자연스럽다. 천사 모양으로 나타나신 삼위 중 한 분은 성자뿐이기 때문이다. 그는 모세를 직접 부르신 것처럼 그의 부름은 직접적이고 개인적이고 절대 효과적이다. 그 때 모세에게 일방적으로 신을 벗으라고 하셨다. 거룩한 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만이 구별되어 거룩하기에 거룩한 마음으로만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