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케 한다 하기로”(24) 이방인의 회심을 둘러싸고 유대의 거짓 교훈이 활개 쳐 마음을 혼란케 했다. 진리로 거듭난 영혼은 모든 일을 진리에 뿌리를 둬야 한다. 잠시나마 이행칭의 교훈이 마음을 혼란케 했다. 그 문제는 도리어 성령의 뜻을 분명히 공식화했다. 교회를 인도하시는 성령은 사도 자신과 그들의 사역과 그들의 의논을 통해 세상에 진리가 나타났다. 사도와 성령은 동일한 권위를 가진다. 사도의 결정이 성령의 결정이고 그것은 주님의 몸을 세우는 진리였다. 이 진리를 아무도 막을 수 없다. 교회 역사는 이 이신득의 교리를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계속 되게 하셨다. 구약의 아브라함에게 계시된 것이 드러났을 뿐이다. 이 진리 위에 세워진 나의 신앙은 영원한 효력을 갖는다.
2.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35) 안디옥에서 파송받은 바나바와 바울 일행은 가는 곳마다 전파한 것이 사람의 교훈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 곧, 복음인 성경이다. 가르치고 전파할 내용은 복음이다. 이 복음은 사도의 증거 대로 구약 계시에 뿌리를 두고 신약에 나타난 구원의 계시이다. 그것은 그림 계시와 설명계시로 되어있다. 선교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전파함을 중점적으 로 다루어야 한다. 교육선교는 선교 사역이 중심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역은 성경 가르침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의 대위임력의 구체적 골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