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사는 의인 (합1:12-2:4) 찬 399장
하박국 선지자는 주권을 인정하면서도 근시안적 안목으로 현실을 탄식합니다.(13) 그때 하나님께서는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고 응답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는 낚시, 초망, 열국을 삼키는 것으로 표현된 무자비한 그들의 광포를 안타까워하며 성루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모든 일에 그의 주권을 인정함이 믿음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응답을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가장 좋은 줄 알고 기다리며 주의 뜻에 모든 것을 위탁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하박국의 신앙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음으로 죄 사함 받아 의인이 되었음을 가리킵니다. 로마서에서 가리키는 바울의 구원관(롬 1:16-17)을 내 것으로 삼아 참 믿음의 길을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