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우리로 그의 영광에 참예케 하려는데 있다. 그 영광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의 영광을 보는 것이다. 영광을 보는 개인, 가정, 사회 그리고 교회가 될 때 복된 일이 일어난다. 그의 영광을 볼 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고(요1:18) 하늘이 열린다.(행7:) 사실상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그 영광을 보는 것이 우리 구원의 목적이다.(고전13:12) 그 영광을 볼 때 우리가 변화하기 때문이다.(고후3:18) 가나 혼인 잔치의 첫 기적에서도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었다고 했다.(요2:1-11) 어떻게 그 영광을 보는가?
첫째, 말씀이 있었다. 주님이 혼인집에 참여한 것이 축복이다. 모자람이 있는 집 안에 주님이 참여하신 사실 자체가 복이다. 주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는 자가 정말 그 영광을 본다. 말씀가운데 성령이 일하시기 때문이다. 마리아와 한나, 엘리야와 같이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약속을 이룬 것처럼 , 성경의 수많은 약속도 다 나에게 주신 것이다. 이 말씀의 샘인 성경을 사랑하는 신자로 자라나기를 소원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둘째, 그대로 하는 순종이 있었다. 순종하는 하인들은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영광을 알았다. 말씀이 있어도 순종치 않으면 그 효력을 나타내지 못한다. 오늘날 모든 문제는 불순종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사람에 대한 순종이전,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 요구된다. 순종의 도를 에누리 할 때는 더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아합의 경우, 귀신의 영이 역사하는데도 몰랐다. 순수한 순종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 가정이 영광을 보며, 개인이 영광을 보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사무엘이 위대한 점은 “주여, 말씀 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는 순종심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런 순종의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할 때 장래가 있다.
셋째. 그 영광을 보는 자가 문제를 해결한다. 문제 많은 세상에 누가 해결하며 어떻게 극복할까? 그 영광을 볼 때 된다. 그 영광을 보는 자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마리아는 예수께 모자란 것을 구하며 하인들에게 그의 말이 나오는 대로 그대로 하라고 지시했다. 그들은 순종했고 주님은 일하셨다. 제자들의 사역도 그런 영광을 보고 그 영광에 참여하고 싶은 갈망이 너무 강하여 기쁨으로 복음을 위해 순교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 영광을 봄으로서 이 땅에 일어나는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는 자로 살아가야한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그 영광이 나타나려면 말씀과 믿음의 순종이 있어야 한다. 영광이 나타날 때가 문제가 해결되는 시간이다. 그리스도 안에 비추기로 약속된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새해를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