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시작한 봄 학기도 6월이면 마치지만 이미 5월로 모든 학사를 마무리하는 단계입니다. 다른 어떤 해 보다 더 덥다고 말하는 날씨 속에서도 정기적인 학교사역과 주말마다 섬기는 캄보디아 브니엘 장로교회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의 은혜와 평강이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사업과 교회 위에 항상 같이하기를 기원합 니다.
먼저 6월에 진행될 사역은 학교의 주요 사역으로 이체 컴퍼러스가 첫 주간에 4일간 있어 세계에 흩어진 성경 대학 신학교 총장들로 구성된 모임에 우리 학교가 호스트가 되어 그린 호텔에서 섬기게 되어 저도 회원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각지역과 문화에 따른 통합된 교육에 관한 주제인데, 성경에 입각한 정의가 모호한데 다양한 지역과 종족에 맞는 교육을 하려다 보니 결국 종교다원주의와 손을 잡아야하고 위기적인 성경관으로 기울어 질 수밖에 없는 것을 보고 우리의 대안을 긴급히 검토할 필요성을 크게 느꼈습니 다. 이체 문제로 이사회와의 충돌이 일어나 소원한 관계가 되었지만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관찰했습니다. 3일간 모임을 마치고 한 주간은 목회자 연수원을 위하여 최종준비를 하게 될 것이고 곧 집행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외부 강사없이 우리 교수들과 강사들 그리고 학생들이 치루게 될 것입니다. 7년간 섬겨온 노하후가 있는 터라 어떤 중대형 모임도 잘 치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 후, 2개월이 지난 후, 8월에는 노회와 함께 여자 연수원, 남자 연수원이 치르지게 됩니다. 이 때, 15명 가량의 목사 후보생들이 목사 안수를 받게 됩니다. 그 때는 외부 강사진들이 찾아와 같이 섬기게 될 것입니다.
저는 6월 23일에 미국에 가정과 선교 펀드를 위해 한달간 현지를 떠나있게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가정을 돌보어야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군요. 아내가 이곳으로 속히 오고 싶어해도 큰 아이의 건강이 좀 심해져 걱정하고 있어 발이 묶여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감당할 시험만 주시는 주님만을 믿고 형편 따라 나아갑니다. 학교는 여러가지 해결해야 될 일들이 산재되여 있지만 주께서 가장 귀한 것으로 채우실줄 압니다. 저의 브니엘장로 교회의 선교센터 건립을 내년으로 계획하던 것을 1년 더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자금입니다. 10만불 예산으로 땅사고 건물을 3층 건물로 건립할 생각인데 하나님의 준비하신 은혜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이번 방문에 무슨 돌파구가 열려야 할 것 같은데 기도 부탁드립니다. 미국과 한국에 몇 교회에 기대를 걸고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나타나기를 기다립니다. 이미 보내드린 프로젝트에 따라 나아가게 될 것입니 다.
교회는 교회스탶 6명을 중심하여 교육하며 현실에 맞는 셀 처치를 구데마다 만들기 위해 2시간 정도 마을 주변을 돌아 다니며 전도도 하고 예배도 드립니다. 현재 세 곳이 제대로 형성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4 사람이 새로 교회에 왔고 금주에는 어른만 19명이 모였더군요. 지난 주에 오신 교우는 너무 몸이 아파 심한 걱정을 하는 것을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도와주려하는데 암이 아니라고 하니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좀 더 시간을 들여야만 모임이 안정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다 할만한 사역을 벌이자면 모두 돈과 관련되어있으니 조심스럽고 그래서 저는 교육 선교의 목표대로 제가 하려는 교재 만들고 번역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교회스탭 들을 제대로 양육하려 합니다. 성경과 영어공부에 집중하게 하라고 계속 격려하고 있습니다. 두 스탭은 현재 공부도 잘하고 열심히 살려는 마음을 보니 감사한 생각이 들어 가고 가끔 강의, 설교 그리고 교재 집필에 힘을 기울입니다. 리티는 내년 1월에 결혼한다고 하면서 2500 불이 든다고 하며 걱정하네요. 한 500불을 내가 도와야 될 것 같습니다. 소폴도 이미 약혼하여 금년11월 결혼한다고 하니 거기도 500불 정도 도와야 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세계를 마치고 캄보디아어 번역에 들어가고 나머지 모 세오경도 한글 편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들어가기 전에 모두 마칠 것을 기대합니다. 계속되는 성경의 세계 집필을 제가 65세 이전에 모두 마치랴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교재로 우리 교회스탭들과 학교 그리고 노회를 중심하여 사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계속되는 캄보디아 선교에 동참하신 여러 동역자님의 사랑과 기도와 물질의 협조를 감사드리며 주 안에 계속 승리하시기를 간곡히 기도 드립니다.
캄보디아 교육선교사 전화령 목사드림
미국 (909)624-8380, 896-5983(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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