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선교편지 (5/1/2017)
하나님의 은혜로 학교사역의 4월 방학에 약속된 C 국의 선교여행은 예정대로 진행되 었습니다. 떠들썩한 조국의 소식을 들으며 그 상황에 예민한 (?) 긴장을 요하는 사역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넘어, 3주간의 사역은 충실한 말씀 사역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를 3주간에 걸쳐 하루 7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 5일간 강의를 하고, 토요일은 설교평가 그리고 주일 설교 등, 하루도 빠짐없이 준비된 강의를 모두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사역이라 함부러 나갈 수도 없고 집안에 박혀 먹고 가르치고 설교 하고 운동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몇가지 느낀 것과 학교와 목회 사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역지의 특수성 때문에 정말 고생하는 사역자들을 보고 우리 주님의 도움을 구했습 니다. 1년전만해도 거친 사람들과의 성경공부를 토의식으로 할 수 있는 점이 하나님 의 말씀의 능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공부하는 4명의 학생들(N3 + C1)이 열심히 공부하 는 모습을 보고 큰 위로를 받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열강을 한 것은 잊지 못할 것같 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2. 주말에 3차례 시내에 나가 헤어진 가방과 구두를 잘 수선하였습니다. 중란 처제의 희생적 섬김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캄보디아에서 고칠 수 없는 것을 모두 수선하였 기에 짐을 벗은 기분입니다.
3. 성경세계 3 권을 다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한글 편집 세권을 충실히 사용하면서 손질할 부분을 발견하고 더 나은 교재로 편집할 생각이고 곧이어 캄보디아 사역에 접목할 생각입니다. 특히 강의 시간마다 잘 읽고 좋은 평점을 받은 답안지는 나를 감동시켰습니다.
4. 그곳 상황에 맞춘 신학교 정립과 독노회 구성을 위한 필요성을 더 느껴 지금 작업 중입니다. 캄보디아 선교사가 별 일도 다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초창기 어려울 때 희 생적으로 도와준 C선교사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그곳에 자라는 N고아원 학생들을 캄보디아 학교에 데려와 미래의 사역 자로 양육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5. C국의 보고는 그 정도하고, 이곳 캄보디아 선교에 관해 말씀드립니다. 3월 말에 깜뽕 톰을 방문하여 브니엘 지교회 설립을 위한 가능성을 살폈습니다. 새로 생긴 송 장지역에 날렉을 앞세워 그의 형 바나바 목사의 협력으로 두시간 정도 더 들어가니 끊임없는 황토길, 여기저기 고무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으나 집들을 군대 군데 서있는 아주 한국 산촌쯤 됩니다. 거기에 이미 싱가폴 침례교회에서 지은 국민학교 건물이 있었고 한 75명 정도 마을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합니다. 그곳을 거점으로 성경공부를 하며 그곳에 한 시간 정도 떨어진 100가구 사는 마을에 교회를 두번째로 사역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빠가 눈암으로 세상을 떠나 슬퍼하는 날렉이 마음을 추스린 다음에 그를 통해 그의 사촌의 협조아래, 브니엘 교회개척사역이 서서히 시작될 것같습니다.
6. 한달간 가정복음화 숙제와 각지역 지교회 건립을 위한 프로젝을 제출하고 실행한 결과 보고를 통해 여러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 중 스레이레악 꼰의 다까오와 깜뽓 사역을 한달 한 후, 학생들이 늘어나고 그의 불신앙을 가진 엄마와 할아버지가 매주 교회에 참석한다고 하니 그 자체만 해도 큰 소득이고 곧 텐트 교회가 세워질 것 같습니다. 스렐이 레악의 능력으로 보아 그 마을을 복음화하기가 용이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스와링 지 교회(베트남 접경지역)는 곽목사님이 지원하는 위레악이 현지를 타진하고 그곳에 사역을 곧 시작할 것 같습니다. 뽀삿의 북서쪽지역의 3.5 헥트알르 땅( 마을중심지 교회당과 학교 건물부지) 사는 문제는 독지가가 나타나기를 기도하고 있고 미래의 사역지로서 아주 훌륭한 곳인데 우선 2 헥트아르 땅을 사서 작물과 염소 와 소를 방목하여 사역자 자립을 생각하고 있는 중, 이번 중국 방문에서 농업전문가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 지도자인 티가 공부 마치고 그곳에 갈 생각을 가지고 기도하는 중이라 하네요. 아마 영어를 잘하고 은혜가 있는 그의 가족이 가서 200 가구를 대상으로 사역한다면 그곳은 예수마을이 될 것같습니다. 14헥탈(14×900 =9600 불), 5헥탈 (5×1000 =5000불) 구입을 요청하네요. 그리고 깡뽕짬을 위시한 우드민째이 등 다른 지역은 계속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1. 빠일린 브니엘 교회는 텐트교회당 완료로 5월 13일 헌당예배드리기로 하고 프놈팬 브니엘 교회 스탭과 교인들 소수가 도합 20여명이 9시간 걸리는 곳에 2 박 3일 수련회 일정으로 갑니다. 이미 리티의 열심으로 한 84명 정도 모이고 우리까지 합세하면 모두 100여명이 될 것 같습 니다. 본 선교사가 지원하여 세운 첫 지교회이니 감개무량합니다. 빠일린 전체의 복음화를 위하여 포석을 놓는데 이미 자립교회를 위하여 방목할 염소, 소 그리고 오리와 그 우리를 만드는 예산으로 벌써 3000여불 이상의 프로젝을 요청하여 협럭자 만나기를 기도 중입니다. 이곳 학교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장차 그곳에 브니엘 성경학교를 세울 꿈도 가 지고 있습니다. 태국과 붙어있는 지역으로 서북 쪽의 바탐방, 뽀삿 그리고 우드민째이, 반드민째이, 그리고 프리히 비히어, 나아가 라오스까지, 브니엘 선교사를 보낼 수 있는 날을 그려봅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학교사역과 남은 봄학기를 5월 내내 4 과목을 가르치고 6월 초에 목회자연수원과 노회가 열립니다. 그 모든 일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학장님의 열심과 휼륭한 리더쉽으로 더 확장되고 양질적으로 좋은 열매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는 캄보디아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사랑과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기억날 때마다 이 죽음의 땅 캄보디아 온 마을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속히 오도록 진실된 기도부탁드립니다.
이 모든 확장 사역과 캄보디아의 복음화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귀하의 협럭이 없다면 결코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주변이 어수선한 중에서도 감당할 시험만 주시고 피 길을 늘 준비하신 선교의 총사령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할 때마다 약속된 풍성한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할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캄보디아 26개주 복음화를 위하여
2. 금년 8개 브니엘 지교회설립과 활성화를 위한 능력과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하여 (텐트처치 2000불, 사역자지원 각 150불 총 약 17000 불)
3. 각 지역 에베소 교회부흥을 위한 소형세미나 활성화을 위하여 – 10 여곳 총 1건 200불, 총 2000불
4. 필요한 것들
– 선교사 자동차 1 대 구입을 위하여
– 3000명 공원 전도지 인쇄비 한반기 6 회 총 600 불
선교사의 성경 세계 집필을 위한 건강과 지력과 영력을 위하여
– 뽀삽 2 헥트아르 땅 구입 (1200 불) – 자립선교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암소를 사육하거나 농작물을 사육할 목적
– 브니엘 선교센터 건립 166000 불 – 현재 건물의 500불 렌트를 줄이고 스탭들의 공부와 훈련 그리고 지교회와의 원할한 감독을 위하여
캄보디아 교육 선교사 전화령 및 본부 선교사 전중임 선교사 드림
미국 (909)624-8380, 896-5983(Cell)
e-mail:whiteyoungjeon15@gmail,com
후원 방법 pay to the order of: Peniel Presbyterian Church
(5360 San Jose St. Montclair, CA 91763 )
or, Rev. White Young Jeon (825 Northwood Lane, Pomona, CA 91767)
or, 한국 국민은행계좌 번호; 59440104090732
캄보디아 직접 후원은행 계좌 ; ACLEDA BANK PLC., Branch-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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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선교사 직통 전화 번호: 011855-97324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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