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선교편지 ( 2016년 12 월 1 일)
캄보디아 물 축제가 마치면 더위가 그칠 줄 알았는데 여전히 한 여름철 더위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나무잎이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을 보니 가을과 겨울이 되었음을 알게됩니다. 그래도 여기는 12월과 1월은 한국의 가을처럼 날씨 좋기로 유명하여 관광객들이 이 때를 이용하는데, 올해도 예상대로 적중할지 모르겠습니다. 캄보디아 교육 선교사 전화령 목사는 그런대로 주 안에 잘 있습니다. 여전히 주어진 과목을 마무리하느라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성경세계를 집필하느라 더위도 잊은채, 사소한 고민도 다 털어버리고 진리와의 대화로 재미를 느끼느라 동역자님들의 정성을 잊어버릴 뻔 했습니다. 11월 말까지 모세오경과 요한복음의 집필을 모두 마치려고 했는데 지난 토요일, 요한복음 그림개념을 만들고 번역하여 그림 그리라고 부탁하고 내년 1월에 돌아오면 발행이 될 것 같고 창세기 크마에 발행이 지난주에 완료되어 스탭들 훈련을 위해 복사하여 가르치는 중입니다.오늘은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개요 그림을 만들고 한 학생에게 부탁했습니다. 내용도 그렇지만 부수적으로 그림 개념이나 과제등등을 만드느라 시간이 많이 들어가네요. 그래도 기다리고 읽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모세오경을 완료시키고 계속 지 교회에 가서 행할 세미나 일정이 짜여져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다까오에 가서 가르칠 예정입니다. 택시로 3시간 걸리는 거리입니다. 동역자님의 기도의 은사로 건강과 지력과 모든 관계가 무난히 잘 진행되고 있어 누군가 기도하는 힘을 느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스탭을 훈련하는 일은 전적으로 학교 프로그램에 의존하지만 주말에는 여전히 경건시간과 영어 실력 향상 전도와 양육등에 신경을 쓰고 있어 자체적으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 부목사 띠가 잘하고 있고 8명의 스탭들이 잘 협조하여 성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 내 기준에 안차서 짜증을 내고 딴지를 겁니다. 그중 지원과 시치아 스탭은 그만두게하고 다음 기회를 보기로 하여, 웨레악 부부를 대신할려고 합니다. 이번에 미국에 가서 스폰서와 이야기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막연히 26개 도시에 브니엘 장로교회 지 교회를 세우겠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은혜주셔서 여기저기 그런 기회가 생깁니다. 건물이 우선이 아니고, 먼저 작은 모임으로 시작하여 정기적 예배를 통해 말씀이 역사하는 것을 기다리며 때가 되면 건물도 세우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일꾼을 만드는 일인데 이 모든 것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이미 빠일린은 건물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있고 꼬콩과 다께오는 주말에 가서 정기적인 사역을 하여 교회 거점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군들을 모두 보내려면 이런저런 비용이 더 증가되기에 미리 걱정이 되지만 주께서 예비된 손길을 통해 충분히 일하실 것을 생각하니 감사합니다. 저는 주께서 주시는 것만큼 일하려는 목표를 가졌기 때문에 즐거움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부를 다하고 있으니 공부를 마치면 그들이 가게될 때 적어도 싱글은 150불, 가족은 200 불 그리고 아이 딸린 가정은 300여불을 준비해야만 운영 가능하게 됩니다. 자립하는 교회가 되게 하려는 계획은 현실상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고 거저 훈련하는 것으로 한동안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고 복음을 분명히 전하여 결신자를 얻게하려는 것이 현재 우리가 할 일입니다.
그리고 선교센터 건립은 후보지를 찾아 오늘도 1 시간 거리 시골을 다녀왔는데 40 미터 x 80 미터가 55000 불이라합니다. 거기에 건물까지 생각하려면 거의 10만불 이상이 듭니다. 그래서 현재로는 교회의 기도를 급한 것 두 곳으로 요약하여, 하나는 프놈팬 지역에 교회 근방의 플랫 2개 164,000 불로 구입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빠일린에 땅과 건물 합쳐 66,000불 모두 230,000불로 정리하고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님의 응답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기도 중에 협력하실 분이나 교회가 있으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12월 8일에 캄보디를 떠나 1월 11일에 돌아와 남성세미나 여성세미나를 준비하고 가르치며 곧이어 2월 개강 이후 6월 초순까지 학교사역에 전념할 것이고 4월 방학 때에 C 국에 가서 3주간 강의하고 돌아오고, 수시로 주말에는 7 시간, 5시간, 3시간 거리의 지교회를 돌아보아 성경세계 세미나에 집중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정말 필요로 합니다.
건강은 하나님이 현재까지 잘 일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회복을 주셔서 잘 사역하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에도 물심양면으로 기도와 물질로 협조해 주신 브니엘 교회를 위시한 새소망 교회 산소망교회 성도님들과, 개인적으로 어려울 때 격려와 헌금으로 새힘을 주신 여러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65세까지 캄보디아 사역에 집중하고 잠깐 쉼을 가지고 또 다시 사역에 돌입하게 될 것입니다. 80세까지 가르치려고 하는데 5년 단위로 은혜받으려고 하며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부디 주안에서 건강하시고 경건의 능력으로 아름다운 열매가 계속되는 가정과 사업이 되시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어두움 죽음의 땅에 아름다운 생명의 꽃이 만발하기까지 계속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16년 일년 한해 협력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캄보디아 선교사 전화령 목사 및 본부 선교사 전중임 선교사 드림
Note: 첨부파일로 출애굽기 세계 한글과 영문 파일 그리고 파워포인트 그림개념 파일을 첨부했습니다. 개인 성경연구에 참조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을 받아 보시기 원하시면 연락주시면 보내드립니다.
미국 (909)624-8380, 896-5983(Cell) e-mail:whiteyou11@yahoo.com
후원 방법 pay to the order of: Peniel Presbyterian Church
(5360 San Jose St. Montclair, CA 91763 )
or, Rev. White Young Jeon (825 Northwood Lane, Pomona, CA 91767)
or, 한국 국민은행계좌 번호; 5272898374530142
캄보디아 직접 후원은행 계좌 ; ACLEDA BANK PLC., Branch-CHC
A/C #3500-01-474873-1-7, Routing #021001088
캄보디아 선교사 직통 전화 번호: 011855-973249163 혹은 011855-0968854651
카톡번호:0968854651
블로그 www.pastorjeon.com 학교웹사이트 www. Itcs-cambodia.org
· 기도요청사항
1. 캄보디아 선교사의 학교사역과 목회사역 지교회 개척 사역을 위해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2. 캄보디아 선교 센터 건립을 위한 독지가가 나타나도록 (목표: 23 만불)
3. 10명의 스탭들의 주의 제자로서의 성장을 위한 지혜를 위하여
4. 성경세계의 집필과 세미나가 열매 맺기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