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선교편지 ( 10/1/ 2017)
먼저 우리 하나님의 은혜와 긍훌과 평강이 캄보디아 교육선교동역자들에게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물질의 협조로 부족한 것으로 시작한 열악한 선교였으나 주께서 때로는 푸른 초장으로 때로는 사망의 골짜기로 인도하셔도 때마다 일마다 감당할 힘을 주심을 따라 여기까지 왔음을 감사드리며 9월한달간의 선교활동을 아래와 같이 보고드리며 서로 나누고자 합니다.
1. 며칠 전 저는 갑자기 혈압이 잘 잡힌지 않아 처음으로 선교에서의 죽음이란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일하다 죽으면 어떻게 되나? 우리 스탭들과 우리 학교와 우리 가족은 누가 이끌며, 협조하지… 등등의 오만 생각이 오가면서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당뇨와 고혈압으로 조심하고 약을 복용하고 온갖 방법으로 미리 예방하기에 도움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여 조급한 마음으로 이런 저런 걱정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살림도 줄이고 스탭들 수고비는 물론 학교등록금도 내년 1월까지 못낸다고 통보를 하고 펼쳐진 지교회에 보내는 돈을 모두 절반으로 줄이고 이제 부터 자립미니스트리를 하도록 통보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빌린 건물의 가구들과 책들, 예배 도구들을 어떻게 처분할 것을 유서처럼 적어 놓기까지 했습니다. 강의하다 신경을 쓰면 혈압이 올라 말하기가 힘들어질 정도였기에 일찍 끝난 일도 있었고 믿음이 없어 서인지 겁이 났습니다. 여전히 그 때 제일 생각나는 것이 제 아내였고 그에게 전화하니 병원에서 피검사를 정확히 알아보라고 하여 점검하니 스트레스로 혈압이 올라간 것이고 다른 것은 모두 전과같은 정상수치라는 결과였습니다. 지난 프춤번 명절에 끄라체 갔다 깜뽕톰으로 직접가려다 학교에 돌아갈 일이 생겨 토요일에 같이 가기로 한 것을 우리 날랙이 먼저 오토바이를 타고 허락없이 움직여서 비가 많이 와서 전화 연락이 불가능 했습니다. 그래서 3일을 걱정하고 신경을 썼든지 그런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다시는 신경쓰는 일을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정리하고 현재는 운동도 하고 음식도 조심해서 먹고하여 정상적인 사역을 하는 중입니다. 그 일로 내가 할일을 다시 정리하게 되어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감당할 시험만 주시는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미쁘십니다. 그 분께 찬양을 드리며 나 자신을 모두 다시 드립니다.
2. 프놈팬 본부사역은 여러 주간 활성화되고 프춤번 명절의 귀신을 따라가서 폭탄 맞은 것처럼 스탭 5명 빼고 모두 한 2주간을 자기 고향으로 내려가 거리도 동네도 교회 예배도 한산했습니다. 그 때 아예 출석 교인이 없으니 예배도 안드리는 풍토를 보니 슬펐습니다. 그 때 본 선교사는 계획에 따라 끄라체 주도에 가서 그곳의 사정을 알게되었 습니다. 한날에 교역자 50 여명이 모인 세미나를 노르웨이 선교사 주관으로 모인 것을 보았고 다른 것은 한 교회를 방문했더니 교인은 두 것의 셀 교회에 17명 정도 모인다고 하는군요. 본 교회는 주일에 목사님 가정만 예배한다고 합니다. 불교가 너무 강하여 전도할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개인적으로 캄보디아에 맞는 공격적인 전도 프로그램이 나와서 이들의 마음을 계속 끈기있게 노크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사실 제가 구상하는 전도 방법이 바로 이것인데 사영리나 브릿지를 사용하더러도 불교의 풍토에 수천년을 쩔어있 는 이들에게 날쌔게 전도하는 그 무엇이 필요함을 계속 느낍니다. 행사도 필요하고 영어 콤퓨터 교육도 필요하나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여전히 복음이었습니다. 하루만에 모든 것을 진행하는 프로그랩이 필요한 것처럼 보여서 우리도 지교회에 그런 세미나를 개최할 생각입니다. 메콩강 근처의 300가구가 자리 잡힌 마을에 교회가 하나있는데 한국의 한 장로님이 건물을 잘 지어 캄보디아 교역자가 목회합니다. 한달에 300불 받는다고 합니다.
10년간 목회하는데도 교인이 거의 없으니 무척 답답했습니다.
3. 자립선교에 대한 목표는 처음부터 자금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금년 안에 이미 확보된 6 헥탈 땅에 브니엘 미숀센터(6600 불)와 캄보디아 복음화를 위한 자립 농장 개발(5400 불)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뽀삽은 우리 티가 맡아 차근히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빠일린에는 리티가 땅을 빌려 곧, 암소와 오리, 병아리 그리고 채소를 가꾸기로 했습니다. 깜뽕톰은 날렉이 오토바이로 두 교회 개척을 하려고 준비하는 중이고 조만간 제가 방문 하게 될 것입니다.
4. 그외 깜뽓은 스레이 레악이 세례교인을 잘 훈련시키고 있어 11월에 세례를 받을 두사람 이 있어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그 중 한 분이 그의 할아버지입니다. 위레악의 교회설립 은 예상보다 많은 일이 생겼습니다. 잘 모인던 낌볼 교회 장소가 그 주인의 반대로 중단한 상태이고 다니가 섬기는 무덤 가에 있는 빈민 촌의 앙크 셀 처치는 탠트를 세울 계획입 니다.
5. ITCS학교 사역은 굴곡이 있으나 유치원사역, 중국프로그램, 대학대학원 프로그램이 은혜로 진행되고 계속 덥고 비가 내리지만 그 속에서 학업에 충실하며 가르치늠 사역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6. 성경세계는 계속 진행중이고 지금은 일전에 말씀드린 선교사의 책에 영역을 마치려고 집중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금년 목표하는 것을 모두 이루려고 합니다.
7. 중요한 것은 일전에 가져온 선교비가 뽀삽 땅 구입으로 3000 불이 만저 들어가 하반기 3달에 부득이하게 조정되어야합니다. 어떤 뜻이 있는 독지가들이 나와서 이 일에 동역하 는 협력자가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저는 돈까지 신경을 쓰다가는 다른 일을 할 수 없기에 자유하려는 길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이 종에게 선한 길을 열어주시기 바라고 동역자님들이 주변에 관심있는 교회나 개인을 연결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뽀삽은 이미 금년에 파종 기회를 잃어 버렸고 12월이나 내년 1월에 땅을 정리하고 주변에 태국 코코낫 추리를 심고 땅콩을 재배할 생각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오니 기도해주시고 현재 필요한 것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주의 은혜가 여라분의 개인과 가정 위에 함께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캄보디아 교육 선교사 전화령 및 본부 선교사 전중임 선교사 드림
미국 (909)624-8380, 896-5983(Cell) e-mail:whiteyoungjeon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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