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40:34 여호와의 임재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 충만하매.”(출40:34)

[설명] 모세가 시내산에서 본 식양대로 성막을 완성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여 회막에 들어갈 수가 없을 정도였다. 솔로몬의 성전이 완공되어 헌당할 때도 그 안에 동일한 영광이 나타났다. 여기 구름이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 곧 하나님의 강림 혹은 현현의 모습이다. 그리고 여호와의 영광은 구름과 불기둥의 현상의 주체이신 하나님 성품의 표현이다. 제단 에서 시작하여 성막, 성전으로 나타난 하나님 임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 성된다. 그 안에서 우리는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을 본다. 참 하나님이 참사람이 되어 우리가운데 장막을 치시고 함께 사시는 그 분을 주목할 때 은혜와 진리의 충만함 곧,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란 이름을 가지셨다. 사람이 만든 건물에 영광이 충만했다면 참 성전이신 그리스도 안에는 영광이 얼마나 더 풍성하겠는가? 그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충만한 영광은 성령 충만으로 누려지도록 약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