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20:13 살인금지 계명

”살인하지 말지니라.”(출20:13)

[설명] 시내산에 강림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거기로 이스라엘을 초청하여 일방적인 은혜언약을 세우신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고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는 하나님 나라의 군신관계가 된다. 그 언약의 위엄 속에서 하나님은 십계명과 함께 그 계명의 적용인 율법의 아웃라인을 제시하실 때 백성들은 아멘으로 화답함으로 언약이 체결되었다. 그래서 십계명의 원리가 율법의 모든 조항에 스며있게 하신 것이다. 그 중 살인금 지 계명 하나만 보더라도 율법에 어떻게 나타났는가? 1) 고의적 살인은 반드시 죽여야만 했고 과실치사는 도피성으로 피하여 의롭게 판결되기를 원하셨다. 2) 가정의 부모에 대한 불량행위자는 반드시 죽여야 하고 유괴 범도 반드시 죽이게 했다. 그러나 부지 중 사람을 죽이거나 낙태를 시켰 을 때 그 고의성에 따라서 적절한 의를 나타내는 보상을 요구하셨다. 율법 의 더 중한 의와 인과 신은 언제나 모든 조항에 기본이 되어야만 했다. 복음이 오기 전까지 율법은 어떤 한계성에 머물러 의와 인과 신을 나타낼 뿐이었지만 그리스도가 오신 후 복음 안에서 이 율법은 모두 완성된다. 그래서 살인의 계명은 미워하거나 욕을 하기만 해도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으로 정죄되었다. 이 모든 율법의 요구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만족케 된 것이다. 이제 복음 안에 신자는 율법의 더 중한 알맹이를 그리스도 안 과 성령 안에서 풍성히 누리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