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라라”(전12:14)
[설명] 전도서는 신세를 타령하는 인생 고백록 정도가 아니다. 실제 써먹을 수 있는 복음의 보석들이 즐비하게 깔려있는 하나님의 구원계시이다. 해 아래의 모든 허무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의미로 바꾸어진다. 그래서 여호와 경외와 말씀 순종만이 가장 복되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생활의 골자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모든 일을 하나님 심판대 앞에서 행하는 일이란 말이다. 그 안에 두려움이 있고 생명이 있고 능력이 있기에 항상 근신의 옷깃을 여미며 주님을 깊이 생각하게 된다. 바울은 아내있는 자는 아내 없는 자처럼, 남편있는 자도 남편 없는 자처럼, 부자는 가난한 자처럼 가난한자는 그리스도안의 부자로 생각하고 살라는 영적 균형을 가르쳤으며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가르쳤다. 현재의 주를 위한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기에 하늘 상급을 기대하라고 했다. 특히 은밀한 중 에 행한 선행이 모두 드러나 갚으심을 받지만 은밀한 중에 행한 무익한 무슨 말도 반드시 알려져 심판이 따른다고 한다. 영적 긴장감이 신자 생활에 양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