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절의 완성이신 그리스도

구약 이스라엘은 광야 교회이다.(행7:38) 이스라엘에 주어진 수 많은 상징주의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으로 성취된다. 안식일, 안식년, 제사 제도 그리고 모든 절기도 마찬가지이다. 그 중 장막절은 어떤 점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는가? 요한은 몇 가지를 염두에 두고 그리스도의 사 역을 설명한다.(요7:1-53)

첫째, 그리스도는 영원한 장막이시다. 장막절은 광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 구름 기둥과 불기둥, 만나와 메추라기, 의복과 신발의 보호를 받은 것을 회상하며 감사하는 절기로 지켰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요, 나의 망대요(시61:3), 나의 장막으로 표현하기를 좋아했다. 다윗은 시편18:2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노래하기를 8중 비유를 통해 찬양했다. 그리스도는 장막절의 완성으로서 자신이 모든 영혼을 모든 악과 죄에서 보호하시는 분이심을 38년 병자의 전신을 건전하게 하심으로 증거 하셨다.(23)“ 그만이 자기 백성의 영원한 장막이 되신다. 모세의 고백대로 영원한 장막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자가 정 위치를 찾은 자이다. 그는 화살같고 안개같은 세월 속에 70, 80을 살면서 아침마다 그의 인자의 장막 안에서 만족하였다.(시90:14)

둘째, 그리스도는 성부로부터 나오신다. 삼위일체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서로 일체가 되시며 성자는 성부로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신다. 29절의 “그에게서 났고”라는 말은 성자가 성부에게 종속된 분이심을 주목하게한다. 그래서 성자는 성부의 뜻을 모두 순종하고 이루어 드려 성령을 통해 자신의 은혜를 자기 백성에게 날마다 공급하신다. 르비딤의 반석을 향하여 네가 설 때에 지팡이로 치라하신 점은 반석이신 그리스도가 율법을 범한 자기 백성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의 죽으심 곧, 침을 당하심으로 거기서 생수의 강이 흘러내린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는 우리 구원의 영원한 반석이시다

셋째, 그리스도는 르비딤의 생수이시다. 또 장막절에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러 번제단에 붓는 의식이 있었다. 이 물은 광야생활에 두번이나 이슈가 생길 정도로 그들에게 중요하였다. 그 물은 반석에서 나왔고 그 반석은 그리스도라고 바울이 해석한 것은(고전10:4) 구약 교회도 그리스도에게로서 나오는 물로 육신의 갈증을 면하였을 뿐 아니라 그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와 연합될 때 더 고상하고 풍성한 성령의 생수를 받는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다. 장막절의 반석의 물이 바로 그리스도가 주시는 성령세례이고 성령이시다.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성령이 교회에 영원히 내주하심은 그리스도가 구속을 모두 이루시고 승천하셨기 때문에 주어진 선물이다. 장막절은 성령의 강수로 완성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