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에서 벗어나라(잠27:14-21)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그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같이 여기게 되리라”(14).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는 것은 적응성을 간과한 무의미한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돼지는 진주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그 가치가 인정되지 않을 때 복을 저주로 취급해 복의 존엄성을 해치게 됩니다. 때에 맞는 말을 할 줄 아는 지혜의 부족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취급될 때가 많습니다.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이방인에게는 이방인처럼 접근해 복음의 가치를 알게 하는 지혜로운 행동이 따라야합니다. 상황에 맞는 축원이 되지 않으면 도리어 욕을 당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축복할지라도 아침에 큰 소리는 경우에 맞는 것이 아닙니다. 아침에는 작은 소리로 축원하는 적응성 있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진리의 도는 폭탄 터뜨리는 방식보다 때에 맞는 유익을 주려는 진지하게 걷는 길입니다. 미련에서 벗어나 지혜의 길을 걸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