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때에 민감하신 주님이시다.(6) 주어진 시간의 촌각을 다투는 때 의식이 충만하셨다. 예루살렘에 올라가 자기를 들어내실 때, 숨으실 때, 말하실 때, 잠잠하실 때를 너무 잘 아셨다. 이것이 아버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지혜이다. “내 때”라는 것은 십자가 죽음으로 영광을 받으실 정점이다. 그 목적을 위해 산다는 것은 그 때를 위해 사는 것이다. 인생의 근본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그를 위해 구체적으로 해야 될 때를 알고 그 때를 향해 겸손히 부지런히 나가는 것이다. 나도 주님처럼 때에 대한 인식이 분명한가?
2. 은근주의자 예수님이시다. 불신앙한 형제들이 나타내기를 구하나 주님은 모든 일을 은근하고 겸손하게 조용히 일하셨다. 들레지도 않고 떠들썩하지도 않게 자기 일을 행하신 행동원리를 본받고 싶다. 마귀는 영웅주의 방식으로 유혹하나 주님은 이것을 뿌리치셨다. 광야 식탁의 기적으로 임금 삼으려는 무리의 강요를 아시고 일부러 기도하러 가셨다. 십자가는 은밀주의 즉, 하나님 앞에 사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몫이다. 떠들썩한 것을 좋아하는 세상에서 주님의 은근주의를 따라 야 한다.
3. 육적으로 가까이 있다하여 주님을 더 잘 섬기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같은 민족, 기 적의 떡을 먹은 무리들, 제자들 그리고 예수님의 동생과 가족들이라 하여 주님을 더 잘 안 것은 아니다. 주님에게 더 깊이 나가지 못하면 주님을 대적하는 자로 남는다. 그래서 구원은 선물이고 계시로만 되는 것이고 아무도 자랑할 수 없다. 내게도 계시의 영을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