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설명] 신자가 성경에서 발견하는 최고 보화인 본 구절은 세 가지를 분명히 말한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이 구원의 근거라는 것이다. 성부의 불타는 사랑이 독생자를 보내심으로 증명되었고(롬5:8) 그 큰 사랑으로 교회는 구원을 받는다. 자기 선행, 공적, 수행, 정성으로는 하나님의 의에 결코 이르지 못한다. “… 때문에(because)”의 조건적 사랑이 아니라 “…에도 불구하고(despite)” 라는 무조건적 사랑으로 구원을 받는다. 그러므로 신자 는 오직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즐거워하고 그 사랑의 힘으로 살아간다. 둘째, 독생자의 자원하는 사랑으로 구원이 이루어졌다. 죄 문제를 해결하 려는 하나님의 열심을 그대로 순종하신 아들은 억지로 십자가를 지시지 않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을 보여주셨다. 이 사랑은 성령을 부으심으로 나타났다.(롬5:5) 셋째, 그리스 도만이 구원의 기준이 되신다. 그를 믿으면 영생이고 믿지 않으면 정죄로 떨어지는 간단한 원리로 우리는 참 구원의 자리로 나간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만이 죄를 처리해 놓았기 때문에 그를 믿을 때 그의 공로는 나의 것이 되고 그와 연합하는 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