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20:21 평안의 복음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 20:21)

[설명] 주님 교회는 평강의 복음으로 시작하고 평강의 복음을 즐기며 평강의 복음을 세상에 전한느 사명을 받았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으로(창 12:1-3) 다윗에게 왕권으로 알려진 것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의해서 그 완성이 선포되었기 때문이다.

1) 죄를 인해 상실한 평강 곧 화목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회복되었다. 그래서 부활 후 나타나신 주님이 첫번 하신 말씀이 평강을 선포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과 원수된 장벽이 그의 죽음의 중보로서 다 무너지고 우리로 “나의 하나님, 나의 어버지”로 부를 수 있게 하셨다.

2) 교회는 은혜를 받은 결과로 평강을 누리도록 되어있다. 은혜 없는 평강이란 없고 평강 없는 은혜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평강은 성령 안에서만 누려지는 열매이다.

3) 이 복을 맛본 교회는 주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서 평안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모든 방면의 평강은 오직 그리스도를 모실 때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즐거움으로 찾아오며 때로는 조용히 내리는 이슬비 같은 은혜로 찾아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신자는 불안으로 꽉 찬 세상을 향해 참 평안의 복음을 선포하고 그 평안을 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