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6:33 세상을 이기신 주님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16:33)

[설명] 고별 설교의 마지막은 세상 안에 있는 교회가 경험할 은혜를 약속하시면서 담대히 살라는 당부로 마친다. 세상은 교회가 서야 할 자리이며 그리스도인이 잠시 일할 활동무대이다. 일반 은혜가 특별은혜의 무대인 것처럼 세상은 구원 받은 자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터이다. 그래서 신자는 세상 안에서 일하 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집중한다. 항상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세상은 마귀의 상용수단이기 때문에 세상에 있는 교회는 환난을 당한다. 까닭 없는 고난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관계를 끊어 놓으려 한다. 그러나 세상 위에 계시는 주님은 두 가지를 약속하셨다. 하나는 담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님이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이다. 그 안에 있기만 하면 그의 승리가 내 것이 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주님 말씀으로 평강을 체험 하는 것이다, 이것은 세상이 주는 평강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폭풍가운데 주무시던 주님의 평강이 고난당하는 그리스도인 안에 임하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