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한지 물어보소서(5) 여호사밧과 아합은 사돈 간으로 친밀한 관계 발전했다. 하나님의 의를 중심한 연합이 아니고 인간적 타협으로 하나된 것처럼 보이나 하나님은 그 둘 사이를 가르셔야만 했다. 불의와 타협한 여호사밧은 목숨은 건져으나 큰 위험을 당한다. 그가 전쟁하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하여 선지자들의 자문을 요구한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였다. 휘황찬란한 모양으로 가장된 외식은 영안을 어둡게 하고 영적 귀를 먹게 하여 유혹의 소리를 선택하게 한다.
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12)- 아합의 수완은 탁월했다. 갈멜산의 대결 속에 보여진 850명의 전국의 바알 선지자들이 처단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사이에 400명의 거짓 선지자들의 그룹을 이룰 정도로 조직적이었다. 그들은 한결 같이 승리를 예언하나 거짓 영의 역사에 이끌린 것이다. 시드기야는 쇠뿔로 아람 왕을 죽이게 될 것이라는 행동을 몸소 재현했지만 거짓이었다. 거짓 영의 역사로 거짓 이상, 거짓말이 그들의 마음을 지배한 것이다. 기이한 형상이라 하여 모두 성령의 역사가 아니다. 성령도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 여 하나님의 백성을 어둡게 할 수 있다.
3.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14) 미가야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집중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듣고 그대로 전하는 사람이다. 여기에 어떤 가감이 용납되지 않는다. 이것이 선지자의 영권이다. 엘리야에게 드려진 세미한 소리처럼 미가야의 마음에 들려진 소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대로 실현되었다. 지금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