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누구신가?

“독수리복음”이라 일컬리는 요한복음은 그의 신분에 관한 대답으로 채워져 있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을 “인자 같은 이”로 시작하였듯이 요한복음을 예수 그리스도의신분 밝히기로 시작한다. 1장에서 5가지 신분을 직접 간접으로 중언한다.

첫째, 그는 만물의 근본인 로고스이시다. 로고스란 만물의 근본을 가리키는 말로 인격자로 계시는 분을 말한다. 요한이 살던 당대의 필로의 철학에 나온 로고스는 무인격체이기에 요한이 증거하는 로고스와 근본이 다르다. 요한의 로고스는 창세 전에 계신 하나님 자신으로 창조자이시며 섭자이시며 그리고 구원자이시다. 잠언에 나온 지혜이시다.(잠8:22-31) 모든 만물은 로고스를 근원으로 하고, 내용으로 하기 에 로고스 중심할 때 만유는 그 의미를 가진다. 로고스를 알지못한 인간의 제반활동은 허무주의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둘째, 그 선지자이시다. 세례 요한의 증거 속에 그 분은 신명기 18장에 나온 그 선지자이다.종말에 세울 절대 선지자인`그 분의 말을 듣지 않으면 누구든지 멸망하게 되는 그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 증거는 성령이 오신 후 초대교회의 사도 들의 증거와 같다. 그 선지자로 오신 예수님은 자기 백성의 모든 구원의 의존자이시다. 그 선지자의 인도를 따름이 생명의 길로 가는 것이다.

셋째, 그는 메시야이시다. 메시야란 기름부음을 받은자란 뜻으로 신약 용어로 그리스도이시다. 그가 성령을 상징하는 기름부으심을 받은 직분 곧, 왕, 선지자 그리고 대제사장으로 오셨다. 그가 메시야의 실체이시다. 베드로의 고백대로 그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다. 온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그리스도는 개인에게 알려져 믿은바 되신 분이시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메시야는 본래 성경이 말하는 메시야가 아니었다. 그들은 외형적 영광으로 오실 분으로만 생각하고 대망하였으나 성경은 처음부터 뱀에게 발꿈치를 상하실 분으로 겸손한 종으로 오신것이다. 그러므로 겸손의 도를 가는 자만이 그의 영광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넷째, 그는 성령세례를 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 물로 세례를 주던 요한의 증거대로 성령으로 세례주시는 분인 그는 죄인을 살게하시는 구워자이시다. 성령이 오심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회개하고 믿게하시고 거룩케 하여 그의 형상을 닮게 하신다. 그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고 자기 백성을 이끄신다. 그가 성령을 부어주셔야 지만 우리는 성령을 받는다. 오순절 성령세례로 부어진 교회의 영은 주님의 영이시다. 그는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고 성령으로 임하셔서 높으신 신분으로 일하시는 분이시다. 무엇보다 그는 누구에게 맡기지 않으시고 성령세례를 구원받을 자기 백성에게 직접 베푸시는 분이시다.

넷째, 그는 중보자로 오셨다.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다리 처럼 하나님과 죄인을 연결시켜 하늘 보화가 아래로 임하여 누리게 하시는 유일한 중보지이시다. 이런 신령 한 교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으론만`가능해진다. 나다나엘에 약속한 더 크과 놀라웁고 풍성한 천상의 은혜가 오르락 내리락하며 주시는 이는 오직 그의 중보사역이 계속됨으로 이루어진다. 우리의 모든 새 것은 그의 중보사역에서 온것 이다.

예수 그리스도, 그는 로고스요, 그 선지자요, 메시야요 그리고 하나님과 연결을 시키시는 유일한 중보자이시다. 새해에 이 분을 목자로 알고 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