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하시는 일 (스1:1-11) 찬404장
에스라는 출 바벨론 시대에 쓰임 받은 선지자이며 율법학자로서 구원 역사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도구였습니다. 그 안에서 어떤 성령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까?
첫째, 친히 시작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봅니다. 예례미야를 통해 예언한 대로 때가 되자 이방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켜 성전건축을 명하신 것은 전적인 성령의 역사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일은 오직 성령으로 시작됩니다. 우리 속의 착한 일을 시작하신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반드시 이루십니다. (빌1:6) 둘째, 성령의 사람을 일으키십니다. 성령이 하시는 일이라 하여 사람과 계획이 없이 자동적으로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에스라처럼 성령의 사람과 성전을 건축하려는 감동받은 자를 통해 일하시는 분은 바로 성령이십니다. (5) 셋째, 참 성전인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시는 분은 오직 성령이십니다. 그 일을 위하여 성령 충만함으로 나가야 합니다. 신자의 마음은 하나님이 열납하시고 임재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고전3:16)
준비된 일꾼 (스2:1-54) 찬382장
성전을 건축하라는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방법은 구체적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본문은 어떤 준비된 자들을 보여줍니까?
첫째, 이민 1세 후예들을 준비하셨습니다.(1-2) 영적 지도자인 스룹바벨, 느헤미야, 에스라 등은 성령에 감동된 사람들입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그대로 믿는 자들이 귀합니다.
둘째, 노래하는 자를 준비하셨습니다.(41) 하나님 백성의 중심인 예배를 돕는 자들입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에서 이삭 대신 수양을 드린 것처럼 신령과 진리로 찬양하는 준비된 일꾼이 되어야합니다. 셋째, 문지기를 준비하셨습니다.(42) 성전을 지키고 관리하는 사람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리스도가 오실 때 목자와 동방박사를 준비한 것처럼 주님은 자신이 친히 준비된 자를 통해 일하십니다. 교회를 세우심에도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사용하십니다. 준비된 자라는 사명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거룩한 것을 쓰신다 (스2:55-70) 찬355장
혼란 속일지라도 아무나 쓰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성결한 것을 쓰시는 분이심을 어떻게 보여줍니까?
첫째, 바르실래는 부정을 우려하여 보계가 분명치 않은 자에게 제사장 일을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까지 지성물을 먹지 못하게 했습니다. (62-63) 하나님은 올 곧은 신앙의 사람을 쓰십니다. 둘째, 성전 건축을 위해 바쳐진 헌물을 곡간에 보관하는 일꾼을 준비하셨습니다.(69) 바치는 시작과 바쳐진 것이 제대로 사용되기까지 철저히 거룩을 원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데도 성결한 사람과 방법으로 한 것만을 주님이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거룩이 강조되어 언제나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즐거움으로 자원하여 구별해 드리는 마음을 하나님이 찾으십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항상 거룩하려면 반드시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과하야 합니다.
제단수축 (스3:1-13) 찬212장
4만여 명의 동원으로 성전건축을 할 때 먼저 제단을 회복하여 번제를 드림은 일의 성취가 바로 되었음을 증거합니다. 어떤 재건이었나요?
첫째, 말씀을 따르는 재건입니다. 모세 율법대로 말씀이 회복되었습니다. 성전(교회)의 기반이 말씀이기에 (엡2:20) 우선순위를 두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둘째, 제단이 회복되었습니다. 말씀위에 세워진 것은 예배의 회복에서 나타나야하기 때문입니다. 신령과 진리의 예배가 회복될 때 참 부흥이 일어납니다. 제단을 만들고 번제와 화목제와 절기의 번제를 드린 것이 바론 이런 원리에서 진행된 것입니다. 셋째, 선행의 회복입니다. 수직의 회복은 수평 회복으로 나가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들이 회개하여 받은 은혜로 인하여 통곡하며 즐거워하는 소리는 성령이 주시는 열매이며 은혜 통로가 뚫리는 순간입니다. 이삭 우물 속에 찌꺼기를 제하는 것처럼 (창26:12-22) 무너진 가정 제단을 수축합시다.
감당할 시험 (스6:1-12) 찬434장
거민들의 고소로 성전재건이 중단될 것처럼 보였지만 감당할 시험만 주시는 하나님은 주의 일을 더 흥왕케 하셨습니다. 본문에 어떤 증거가 보여집니까?
첫째, 다리오 왕이 왕실의 권위로 그들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1-5) 왕이 조서를 내려 성전을 건축하게하고 성전기구를 제자리에 갖다 놓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 왕을 움직여서라도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둘째, 경고와 위로의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11-12) 건축이 완공되기까지 경비를 책임지고 제사에 필요한 물품까지 공급하라고 했습니다. 더욱이 방해는 자에게는 엄중한 벌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신자 앞에 놓인 장애물은 더 큰 은혜를 주실 하나님의 뜻이 숨겨있습니다. 감당할 시험과 피할 수 있는 시험만 허락하시는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합시다. (고전10:13) 장기적인 불경기로 고생하는 현실 역시, 자기 백성은 반드시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가집시다.
준비된 사람 (스7:1-10) 찬402장
진정한 성전 건축은 외면보다 내면에 이루어져야합니다. 구약이나 신약이나 내실주의를 강조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의 변화가 우리가 지향할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준비된 에스라는 누구입니까? 첫째, 그는 아론의 16대 손입니다.(5) 그의 조상 비느하스는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한 사람으로서 그의 의의 한 행동으로 전 이스라엘의 역병을 중지시켰습니다. 그의 의로운 행동을 통해 하나님은 구속역사의 그릇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둘째. 그는 율법에 수고한 사람입니다.(10)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지식적, 체험적으로 깨달은 사람입니다. 율법을 연구하고 준행하고 가르치기를 결단한 그의 마음이 귀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은혜를 크게 받은 증거입니다. 셋째, 자신부터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기 전, 먼저 자신부터 말씀을 순종하려는 그의 작정은 준비된 제물이었음을 증거합니다. 그를 본받읍시다.
한 사람의 불쏘시개 (스7:11-28) 찬173장
한 사람의 결심은 대단한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에스라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기 위해 힘쓸 때 하나님은 모든 정치권과 경제권을 동원하며 그 일은 자유롭게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첫째, 아닥사스다를 움직여 철저한 보호를 받게 하셨고 필요한 것을 다 공급받아 개혁이 완성될 때까지 붙드셨습니다.(11-22)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자는 반드시 모든 것을 더하시는 약속을 체험하게 됩니다.(마6:33) 둘째, 말씀에 대한 한사람의 헌신의 결단이 위대합니다. 진정한 성전건축인 영적 개혁의 불쏘시게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항상 살아있고 운동력 있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 모든 것을 거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습니다. 작은 불꽃이 온산을 태우듯이 내 중심에 있는 말씀의 불은 온 세계를 태울 수 있습니다. 부흥의 불쏘시개로 살아갑시다.
예배의 개혁 (스8:1-20) 찬177장
에스라는 시작부터 말씀에 대한 헌신 뿐 아니라 제사에 대한 헌신에도 집중했습니다. 진정한 개혁은 말씀을 아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것인데 그 특징은 예배자를 만든 것입니다. (마28:19-20) 교회는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그를 영원히 즐기는 일 곧, 자신을 제물로 드리는 하나님에 대한 예배에 치중해야합니다.
그런데 이 귀한 일에 일할 제사장이 없었습니다. 그럴 때 에스라는 3일 동안 자기 백성들을 살펴 합당한 자를 찾아서 그 일을 맡겼습니다. 레위인은 없지만 그와 관련된 명철자들을 찾아 섬기게 했습니다. (16-19) 그 후 에스라는 금식을 선포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21) 아무리 악조건일지라도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하고자 할 때 장소와 방법보다 신령과 진리로 예배할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요4:23)
변화의 결단(스10:1-15) 찬414장
요한복음 4장에 나온 사마리아 여인의 불행한 결혼생활이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달라진 것처럼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는 결단은 전인에 영향을 미칩니다. 본문은 이방여인과 사는 자들의 생활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말씀개혁, 제사개혁 그리고 결혼생활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첫째, 에스라 속에 불타는 개혁 의지를 통해 일어났습니다. 한 영적 지도자의 소명에 대한 신실함은 온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도구입니다. 둘째, 백성의 중심에 생긴 순종의 결단이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법궤를 조용히 따르던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체험을 한 것처럼 말씀을 순종하는 무리들을 통해 악한 세상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셋째, 성령의 역사가 개혁의 핵입니다. 성령만이 개혁과 부흥의 주체이십니다. 다른 보혜사로 임하신 그 분은 개혁을 위해 세상에 보내심 받은 일곱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영적 변화를 위하여 나 한 사람 부터 십자가 지는 결단을 가집시다.
진정한 회개(스10:16-44) 찬417장
에스라 가까이 있는 중직들이 더 큰 죄를 범한 사실에서 우리는 진정한 회개를 알게 됩니다. 무엇이 회개입니까?
첫째, 시간 내어 자기를 살피는 일이었습니다. 4개월간 가족중심으로 하나씩 점검했습니다. 회개는 생명의 역사가 직접 일어나는 스파크와 같습니다. 정성을 다해 총집중하여 자기 죄를 살피는 자에게 반드시 소망의 길이 열립니다. 둘째, 가까이 섬기는 자를 살폈습니다. 인정을 초월하여 예배의 책임을 진 성가대와 제사장들을 살폈습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정직히 서는 행동이 언제나 강조되어야합니다. 셋째, 기록을 남겼습니다. 철저한 회개 용단과 말씀순종의 용단이 회개의 용단으로 나가게 했습니다. 진정한 기쁨은 생명책과 기념 책에 기록된 것이어야 합니다. 이생의 자랑을 벗어나기 위하여 현실의 기적보다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는 기쁨을 항상 귀하게 여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