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이란 종의 도 곧, 섬김의 마음으로 충만한 상태를 가리킨다. 우리는 부흥을 불이나 폭풍으로 비유하는데 익숙하고 물이나 보슬비 로 비유하는 데는 미숙하다. 그만큼 우리의 영적미각이 세상 자랑과 탐욕에 잘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흥하는 교회나 부흥하는 개인을 관찰하면 부흥의 가장 중요한 기초는 섬김의 마음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야고보서는 이 사실을 여러 가지로 증거했다.
1) 부흥의 영이신 성령은 겸손의 영이다.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기에 신자 속에 놓인 육 곧, 세상정욕은 겸손을 막아 허탄한 자랑의 늪에 빠지게 하는 유혹을 발동한다. 언제나 이것을 다루는 것은 오직 성령이시다. 부흥은 이 정욕을 다스 리는 상태를 가리킨다. 내 뜻대로가 아니고 아버지의 뜻에 자아를 굴복시키는 마음이 부흥이다.
2) 부흥은 주의 은혜를 겸손히 사모한다. 이 겸손한 마음은 정적 상태가 아니라 무한한 동적 상태 곧 주의 은혜를 사모하는 열정으로 나타난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갈망이 부흥이다. 이것은 목마른 사슴 이 시냇물을 찾아 헤메는 것처럼 큰 열심을 가지고 갈급해 하는 것이 다. 이것이 부흥의 영을 가진 사람의 특징이다.
3)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이다. 사모의 마음은 진실된 기도로 성장한 다. 엘리야는 자기의 욕망으로 간절한 기도를 드리기 전에 먼저 하나 님의 약속을 알고 그것을 붙들고 간구했다. 진정한 간절은 진실과 진실의 만남으로 성립된다. 이 진실한 심령의 기도가 능력을 동반한 것이다.
4) 행함있는 믿음이다. 부흥은 믿음의 진수인 행함으로 표현된다. 삶이 변화됨으로 그리스도의 영이 생활에 까지 진리로 이끄심을 체험하 는 것이다. 부흥의 샘물은 영원토록 솟아나게 되어있다.
5) 모든 시험을 이기는 원동력이다. 부흥이 일어난 현장에도 만만치 않게 여러 가지 유혹이 언제나 기다린다. 이 시험을 이기는 힘이 부흥이다. 마귀든 세상문화든 어떤 자극적 시험일지라도 부흥의 영은 더 큰 새로움으로 강하게 임한다. 그 순간이 신자의 삶을 엎그레이 드 시키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6) 경건의 능력으로 표현된다. 야고보는 이상적인 부흥의 표본을 알 고 있었다. 그것은 경건의 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고 소자들을 환난 중에 돌아보는 참 경건이 그의 삶을 사로 잡히기 때문이다.
7) 인내하는 마음이다. 진정한 부흥은 비와 같이 인내하고 참으면서 진리의 길을 가게 한다. 이것이 부흥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