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를 바로 꿰는 일이 중요한 것처럼 하루의 첫 시간을 어떻게 바로 시작할 까? 앞 선 신앙의 본들, 모세, 다윗, 그리고 사도들은 아침을 잘 활용한 사람들이 었고 특히, 우리 주님은 새벽 미명을 기도로 보내기에 익숙하셨다. 그러면 아침을 어 떻게 바로 보낼까? 말씀 묵상으로 시작함이 가장 복됨을 성경은 여러 모로 증거한다. 무엇을 묵상할까?
첫째, 하나님의 능력을 묵상해야 한다. 다윗이 사울의 추격을 받아 자기 거처가 포 위되고 목숨이 위태로워 앞이 캄캄하였을 때 그는 긍휼로 대하시는 하나님 만이 자신 의 힘되심을 확신했다. 힘과 하나님은 구분될 수 없는 사실을 잘 알았다. 그래서 그는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때, 하나님의 전능성을 깊이 묵상했다.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다는 단순한 신뢰로 전능자의 품에 아이같이 안겨 하나님이 친히 구해 달라고 부르짖었다. 또 아브라함도 약속의 성취가 더디고 현실이 따라 주지 않을 때 그는 무엇을 묵상했는가? 그는 엘 샤다이 하나님을 묵상하고 그를 믿어 마침내 약속을 받았다. 절망에서 그가 생각한 것은 하나님의 힘이었다. 하나님으로 오는 능력만 있으면 절망이 소망으로 바꾸어짐을 확신했고 마음을 그의 전능하심에 붙들어 매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지만 관념에서 벗어나 실제의 힘되심 을 받아드리고 그에게 기도로 나가야한다. 할수 있으면 해 달라는 의심이 끼인 믿음에서 깨어나 무엇이든지, 언제든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크신 분이심을 현실에 받아드리기 위하여 첫 자리에 그를 생각하야야 한다. 그 때 우리는 커지고 큰 확신을 갖게 된다. 성령이 하시는 큰 확신은 바로 그의 전능하신 이름과 성품에 기대하심으로 일하신다. 새해에 우리는 전능자의 팔에 안겨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인자를 묵상해야한다. 무엇보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했다. 아침에 그의 사랑을 생각하고 찬송했으며 그의 평생에 따른 풍성하신 사랑을 묵상 했다.(시59:16) 모세도 아침마다 주의 인자로 만족했다(시90:14)고 한 것은 인생의 참 만족이 오직 하나님의 사랑의 부으심이줄 알았기 때문이다. 성령의 부음이 무엇인가? 그의 사랑의 부음이다.(롬5:5) 조건을 뛰어 넘어 무조건적인`사랑,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를 사랑한다는 초자연적 사랑을 묵상할 때 자연히 여유로운 사랑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 자연세계를 묵상할 때도 우리는 그의 사랑을 접하지만 특별은총인 성경을 접할 때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로 부터 말로 다 할 수 없이 부어주신 그 분의 사랑을 알게 된다. 이것을 맛본`다윗은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에 사로 잡혀 자신의 모든`말과 묵상이 주께 열납 되기를 구했다. 자신의 입술의 모든 말과 마음의 묵상과 주 앞에 제물로 열납되기를 원한 것이다.(시19:14) 새해에도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머무는 일이다. 그래서 아침마다 의식 적으로 그 사랑을 깊이 생각하고 말하고 웅얼대며 실패없는 그 사랑의 강수를 마시자.
셋째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묵상할 수 있다. 다윗은 아침에 그의 힘과 사랑으로 아침에 그의 진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했다.(요17:17) 우리의 모든 일, 모든 생각의 바탕인 그의 진실을 양심적으로 접할 때만 참 만족이 생기기 때문이다. 새해의 목자의 인도는 바로 그 진실의 상태일 것이다. 인간은 그냥 두면` 거짓되기에 의식 적으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진실의 원천인성경에 착념해야한다. 이것이 충족한 은혜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다. 매일 만나는아침의 묵상을 이것으로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