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6:4 겸손의 그릇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시126:4)

[해석] 순례절기의 행진이나 회집 때 부른 찬송 중 하나인 본편에는 그리스도 인의 구원의 성격을 돋보인다. 출 바벨론으로 약속의 땅에 돌아온 첫 번 포로들은 여호와께서 신실하게 행하신 구원에 대해 놀라워하고 찬양한 다. 어듬 속에 빛이 비추이듯 76년이란 절망 속에 거할 때 하나님의 절대 명령으로 기적 같은 귀환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들의 마음에 기쁨과 찬송이 충만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그들 속에 남은 포로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게 된다. 그들의 회복은 남방시내의 흐름같다고 말할 때 두 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남방시내는 3900스퀘어 마일정도인데 깊은 계곡 속에 흐른다고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겸손한 사역을 보여준다. 위로부터 낮은 곳으로 흐르는 계곡의 물처럼 겸손한 마음 위에 그의 회복이 이루어진 것이다. 교만하면 물리침을 당하나 겸손할 때 은혜를 받는다. 그리고 그것은 진실주의를 가리킨다. 울며 씨를 뿌리는 진실된 마음에 반드시 결실이 찾아온다.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그를 모르는 자에 게 이 복음을 전하기 원하여 그들의 구원을 기도할 책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