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5:1-7

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1) 그는 구약 교회의 일원으로 선을 베풀며 정직한 마음을 가진 자로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다. 신약의 빛아래서 그는 예수 믿고 그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다. 그에게 주어진 복은 시온의 은혜이다. 시내산은 여호와의 임재한 곳이기에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다. 그의 영광이 절대 보호하기 때문에 악인이 만지지도 못한다. 죄로 혼란한 세상에서 오직 믿음으로만 승리할 수 있다. 단 한번도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나의 하나님의 다스림에 전적으로 의지하여 약속된 시온의 영광을 누리기 원한다. 오직 하나님으로만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다.

2)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5)“ 평강은 은혜가 임한 후에 나타나는 열매이다. 은혜 없이 평강 없고 평강 없는 은혜가 없다. 그래서 사도는 은혜와 평강 두 가지를 기원할 때 우선순위를 중요시했다. 먼저 성삼위의 거저 주시는 은혜가 임해야만 그 다음에 그의 다스림을 통해 그의 권세가 세워져 평강과 평화가 생긴다. 의인의 권세는 시온산에 임하고 다스리시는 여호와의 권위이기에 악인이 범접할 수가 없다. 그의 다스림 안에 참된 평안, 자유를 누리게 된다. 새 이스라엘인 나의 삶이 여기에 소속된 것이 놀라운 특권이다. 그 풍성한 평강을 일마다 때마다 누리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 거저 받은 구원의 은혜를 주장하고 그 안에 머물기를 힘써야한다. 새해에도 이 참 평강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를 힘쓰는 나의 삶에 임하여 치는 자리에서도 평안을 가진 마음을 지속하게하소서. 마치 풍랑이는 바다 위에서도 주무시는 그 평강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