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2:1-10

1.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계명을 즐기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앞에 서 있기에 두려움과 애정이 있는 상태이다. 이것은 그의 말씀의 신적 권위를 인정하기에 거기에 집중한다. 야곱의 꿈속에 들려온 음성이나 호렙산의 엘리야 귀에 들려온 세미한 음성과 같이 대한다. 그러고보면 나는 매일 성경을 대할 때마다 하늘의 축제를 누릴 기대를 해야한다. 송이 꿀보다 더 달고 액센트 있는 명령과 눈을 밝히는 불을 보아야한다. 이 영광스러운 자리로 인도하심을 진실로 감사한다.

2. “정직한 자(4)”- 여호와 경외는 정직과 진실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열매이다. 진실과 진실의 만남이기 때문에 최대의 감동이 일어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 자리가 천당 체험이고 그 시간에 인생 최고의 행복을 느끼 는 만족의 자리이다. 이 복을 다른 것으로 대용하는 자는 모든 일의 실패자이다. 성령은 이 마음을 주기 위해 오셨기 때문이다. 온갖 거짓으로 채워진 세상이 이기는 것 같고 하늘까지 높아지는 것처럼 보여도 음부까지 낮아진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의 자리에 선 정직이 바벨론 제국의 실세 였다. 주여 내 속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

3. “은혜를 베풀며 꾸어주는 자(5)”- 기독교 윤리는 철저히 신본주의이다. 그러기에 신자의 구제와 선행은 신본주의가 될 수밖에 없다. 고인 물처럼 자기 부의 축적으로 마치는 것은 그 자체가 바알 우상숭배의 타락임을 알기 에 받은 은혜의 보따리를 열어 흩어 나누어 주어야한다. 그럴 때 그 빈 자 리에 다른 은혜가 위로부터 흘러 채워진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렇게 순환했고 새 이스라엘이신 그리스도인 역시 이 원리를 따라 새벽 이슬같은 청년의 이상과 헌신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복의 근원으로서의 삶이다. 이 때야말로 권세가 나타나는 기회이다. 주여 나를 주의 은총의 도구로 사용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