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일지

캄보디아 복음화 선교일지 #1 – 전혀 알지 못하는 캄보디아를 하나님의 인도로 시작한 나의 교육선교는 캄보디아 복음화 선교를 목표로 발전해 나가 마음에 부담을 떨치지 못한다. 사도 바울이 누구에게나 복음의 빚을 진 의식 을 가진 것처럼 그 부담은 그 자체가 생명이고, 복이고, 능력임을 배운다.

13년 전에 갑자기 당한 건강 문제로 미국에 있는 브니엘장로 교회를 사임하고 건강이 허락되 는 한, 캄보디아 국제 대학 대학원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다가, 적응이 어려우면 돌아갈 생각으로 출발한 것이 나의 캄보디아 사역의 동기이다. 말하면 힘이 들어 많이 할 수도 없고, 혈압이 안정이 안되어 숨이 차기에 계속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난관 속에도 무더운 더위 속에 의지적으로 행하다가 3년 전 부터 학교만 섬기던 사역이 라따나기리 도를, 12 시간 동안 승합차를 타고, 소바 나 목사와 함께 여행한 시작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몬돌끼리, 꼬콩, 깜봇, 깜봉똠, 스와링, 빠일린, 디까에오, 바탐방 그리고 뽀삽을 둘러보면서 캄보디아를 좀 더 체험하게 되었다. 그 사역의 첫 단 계로 학교에 서 떨어진 15분 거리, 공장 밀집 지역에 3000여명의 공원복음화를 위하여 아파트 두채를 빌려 3년 이상을 섬겨오는 중이다. 생각과 달리 공원 사역은 너무 돈이 많이 들어 제대로 공략 한번 못한 상태이다. 스탭 8명에 빠일린 지교회의 부부까지 모두 10명이나 된다.

어느날 캄보디아 26개도에 브니엘 지교회를 세우는 일을 내 사역의 목표로 설정하여 모든 스 탭들이 자기 고향에 내려가 개척 교회를 하게하는 중이다. 먼저, 신학대학생을 가르치는 사역, 스 탶들의 학교 공부 지원 사역과 주말에 지교회를 만드는 것이 나의 주된 일이다. 영어를 가르치고 콤퓨터를 가르치는 일을 하나 이것은 부차적인 것이지 교회를 세우는 일을 앞설 수는 없다. 만약 교회 세우는 일에 방해가 된다면 모든 것을 중단하는 것이 나의 선교 방향이다.

그러는 중 최근에 하나님의 은혜로 뽀삽지역에 6헥탈르 (50mx500m) 땅을 사서 캄보디아 전역 에 자립선교를 실행하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이 일을 위하여 이틀간 스탭 4명과 함께 7시간 떨어 진 곳에 가서 일을 모두 마쳤다. 본래 사역을 확장시키려고 한 것이 아니고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 다. 이제 프놈팬에서 빠일린, 다께오, 깜봇, 건달, 감뽕톰에 브니엘 지교회가 설립될 것 같다.

금년에는 한 8개 지교회를 설립할 계획이어서 이제 3개 후보지로 꼬콩, 바땀방, 반드민째이, 끄라째를 대상지로 꼽고 곧 방문할 계획이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어디까지인지 그저 놀랄 뿐이다. 주께서 전하라고 하신 성경의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지교회에서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겸손히 나아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