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20:26 여호와께 회개

“이에 온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올라가서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고 그 날에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삿 20:26)

[설명] 하나님의 말씀대로 두 차례나 응징했는데 번번히 실패한 이스라엘이 벧엘의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나가 싸워 이겼다. 마치 여리고성의 승리의 여세를 몰아 아이성을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실패한 여호수아가 온종일 하나님 앞에 앉아 회개하는 모습 같다. 아간의 탐욕의 죄가 해결된 후에 승리한 것처럼 하나님은 베냐민의 죄도 주목하시나 이스라엘의 죄 역시 주목하셨다.

죄를 두고 승리하는 것은 승리가 아니고 저주며 더 큰 패망으로 나가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복음의 주, 우리 예수님은 형제가 죄를 범하면 먼저 자기를 돌아보아 회개하라 하셨고 또 그와만 싱대로 권하고 말을 안 들으면 두세 증인을 대동하여 권하고 그래도 말을 안 들으면 교회에 말하여 권하라고 하셨다. 의도성이 있는 죄와 상습적인 죄를 회개치 않으면 출교를 당한다. 사람의 출교가 아니라 주님으로부터의 버림을 당하는 불행이 따르기에 두려운 일이다.(마18: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