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윗이 법궤를 가져옴으로 통일왕국은 신정국가로 안정성을 찾는다. 법궤는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이다. 그것이 중심이 될 때 모든 것이 안정이 된다. 예루살렘의 평강을 위한 기도는 말씀이 제자리를 차지함으로 응답된다.
2. 넘어지는 법궤를 막은 일이 발생했다. 법궤 온반 중 웃사가 즉사하는 사건이 생기므로 다윗이 크게 두려워했다. 왜 하나님이 웃사를 죽였는가? 겉을 보아서는 모른다. 제사장 가문에 태어나 어릴 때부터 제사규례를 배워 잘 알고 있던 웃사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일종의 망령된 행동이었다. 달구 지로 끌도록 법궤를 함부로 다룬 것이 큰 문제였다. 성전 법궤 성막이 하나님의 임재하신 보좌의 상징인 성전, 성막, 법궤에 대한 망령된 태도 가 이런 일을 일으켰다면 성경, 성령, 복음, 예배에 관한 그릇된 태도가 얼마나 심각한 일인가? 성찬을 남용하던 고린도 교회에 약한 자, 병든 자 그리고 잠자는 자가 생긴 것은 복음 시대라도 여전히 그 두려움은 살아있 는 것을 증거 한다.
2. 오벧 에돔의 집에 복이 임한 것은 법궤를 3개월 모셨기 때문이다. 웃사의 태도와 대조가 된다. 말씀을 중심에 모신 자 곧 말씀을 사상화, 생활화 한 사람, 그 말씀을 모든 일에 기초로 삼아 그것을 순종하는 자에게 복이 임한다. 그 복은 먼저 마음이 영열로 뜨거워지는 것이고 거기에 맞는 부수적 은혜가 따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