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두려워하지 말라”(1)- 두려움은 믿음없는 자에게 찾아오는 어두움이다. 그 결과는 불신앙을 부추키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된 영적 죽음으로 나가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회개에 이르는 근심은 우리에게 필요하나 사망에 이르는 근심은 경계해야 될 것으로 지적한다. 유다의 배은망덕의 죄는 그들의 영혼을 약화시켜 현실의 칼, 기근,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왔다. 그 때 하나님은 두려워말라고 여러번 명령하시며 그에 해당되는 근거를 제시하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오른 손이 붙드시는 것이다. 오른 손은 능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친히 도우시고 문제를 해결하심으로 보호하신다는 것이다. 만유의 아버지와 목자이신 그리스도의 손과 성령의 자상한 인도의 손에서 빼앗을 자란 아무도 없다. 그 보호를 나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을 힘씀으로 나아간다. 절대 보장을 약속받은 나는 언제 어디서나 담력으로 살아간다.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11) – 유다의 보호자는 그들의 모든 불행에서 건지시는 구원자이시다. 그는 유일한 절대 구원자이시다. 그래서 유다에게 여호와는 이 유일성을 강조하신다. 이것을 믿지 못하면 다른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유일성을 알때 그와의 연합이 쉬워진다. 예수만이 나의 길, 나의 생명, 나의 진리되심은 언제나 강조하고 내가 좇아야 할 진리이다. 이 세상에서 그의 유일한 은혜와 생명을 받은 자로서 특권을 누리는 것이 나의 생활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