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인도자 (삿1:1-10) 찬221장
가나안을 정복한 여호수아는 떠났으나 영원한 인도자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셨습니다. 400여년이 지난 후 이스라엘은 남은 가나안을 몰아내지 못하여 신앙의 타락으로 많은 위협을 받았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사사를 세워 그들을 이끄셨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모든 싸움을 주도하셨습니 다. 누가 먼저 올라가 싸울 것을 하나님께 물었을 때 (1-2) 분명한 길을 지시하셨습니다. 유다가 올라가라 하시면서 하나님이 함께하셨습니다. 그는 원수와 친히 싸우는 용사시며 그 싸움을 주관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이기십니다.(계6:2) 둘째, 순종할 때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명령대로 올라간 유다와 시므온은 베섹에서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들을 멸하고 아도니베섹을 죽여 예루살렘과 남방산지를 취했습니다.(5-10) 하나님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할 때 반드시 이깁니다. 한 해 마무리도 말씀의 인도에 끝까지 순종함으로 약속된 승리를 체험해야합니다.
믿음의 정복 (삿1:11-21) 찬344장
옷니엘의 기럇세벨 점령(11-15)과 갈렙의 헤브론 점령(20)과 유다와 시므온의 점령사건은 믿음의 정복이 어떠함을 잘 보여줍니다.
첫째, 헌신적 제물이 있었습니다. 자기 딸을 내놓는 갈렙이나 목숨 내대고 싸운 옷니엘의 담력은 하나님 나라에 꼭 필요한 헌신적 제물입니다. 이 제물을 하나님이 열납하시고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신자의 몸(전인)을 산제물로 드릴 때만 비로소 영적승리를 얻습니다.(롬12:1-2) 둘째, 하나님이 함께하심이 있었습니다. 19절에 여호와가 유다와 함께할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기업을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악사는 자기 남편 옷니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기업을 당당히 요청한 것은 기업의 존귀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15)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야고보 선생의 말은 신자의 풍성한 삶을 누리는데 필수 요건입니다. 믿음의 정복자가 되기 위해 헌신적 간구자가 되어야합니다.
강해지려면 (삿1:22-36) 찬93장
본문은 요셉족속이 벧엘을 치고 (22-26) 므낫새와 에브라임의 활동(27-29) 그리고 스불론 아셀 납달리, 단이 가나안을 좇아내지 못한 일(30-36)에서 우리는 참으로 강해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강하려면 강성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의지해야합니다. 요셉지파가 강성한 후에 아모리인들을 좇아낸 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22,28 신자의 유이란 힘은 오직 하나님이며 그를 사랑할 때 그 힘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들에게 협력자를 주셨습니다. (25) 둘째, 영적무력의 일차적 원인은 우리 안에서 일하는 육체의 소욕입니다. 다른 지파들이 가나안 족속을 좇아내지 못한 것은 원수의 강함보다 그 자신 속에 교묘한 불신앙과 탐욕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바울에게도 일어나고 우리에게도 일어납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기를 따르려면 일차적으로 자아를 부인하라고 하셨습니다.(눅9:23)
여호와의 사자 (삿2:1-10) 찬364장
보김에서 이스라엘을 책망하신 여호와 사자는 특이한 천사 곧 구약에 일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증거는?
첫째, 그는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1) 애굽에서 구원하여 가나안땅까지 인도하신 여호와의 군대장관(수5:13-15) 곧 성육신하기 전, 그리스도로 볼 수 있습니다. 둘째, 그는 언약을 세우시고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나 이스라엘과의 언약의 당사자는 여호와이신데 그 자신이 세웠다고 주장하십니다.(1) 그는 하나님과 동등 권위를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의 명령이 하나님 말씀이라고 단언하기 때문입니다.(2) 그의 명령 순종여부가 복과 화를 결정하는 것을 보면 그는 하나님이십니다.
광야교회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 은혜를 누리게 하시는 분이 신약의 그리스도이란 사실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모든 모형과 상징의 완성이신 그리스도 한 분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자만이 구원받음을 확신해야합니다.
하나님의 구원방법 (삿2:11-23) 찬253장
하나님은 비참 속에 떨어진 자기 백성을 어떻게 구원하십니까?
첫째, 인격적 교제의 회복으로 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신실을 어길 때 진노하시는 인격적이시기 때문입니다. (14, 12, 22) 둘째, 사사를 통해서 구하십니다.(17,18) 벡성의 권위로 세운 사사는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사사 자신에게 힘이 있지 않고 오직 성령이 임할 때 능력 받아 일했습니다. 세째, 자기백성의 순종을 주목하십니다.(22) 사사의 승리도 하나님 명령에 순종함에 있었고 백성들의 승리 역시 사사의 말에 순종함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나 불순종으로 다른 신을 음란하게 섬길 때 그들의 옆구리를 찌르는 가시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믿을 때부터 순종학교에 입학한 우리는 눈가림으로 주를 따르지 말고 오직 가난한 마음으로 진실되이 주를 따라갈 때 구원의 풍성함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복된 순종을 힘씁시다.
시험하시는 하나님 (삿3:1-11) 찬395장
우리는 하나님의 손 안에서 모든 시험에 넉넉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시험의 목표는 신앙 연단입니다. 마귀의 시험은 죄를 짓게 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로 훈련으로 인내의 인격을 가지게 하십니다. (약1:1-2) 가나안 족속을 가시처럼 허락하신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1-2) 둘째, 옛사람을 죽이기 위해 시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순종하는데 제일의 방해가 노예근성 곧 육적 소욕이기 때문에 바로 일연의 시련을 통해 벗겨버리신 것입니다. 이 육체는 하나님존전 의식이 사라지게하고 배은망덕의 죄, 더 나아가 도덕적 악이 만연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셋째, 시험의 결과는 승리였습니다. 고통 속에 부르짖는 이스라엘의 간구로 옷니엘이 사사로 나아가 승리하여 40년의 태평세월을 얻게 했습니다.
시련의 연단을 통해 쓰임받읍시다.
실패에서의 회복 (삿3:12-31) 찬187장
타락, 징계, 부르짖음, 구원의 네 싸이클을 이룬 사사시대는 실패의 슬럼프에서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첫째,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합니다. 여호와 목전에서 시작된 죄는 또다시 그 앞에서만이 해결됩니다.(7) 여호와란 이름이 약속대로 지키시는 분이란 뜻이기에 또 다시 범죄한 그들일지라도 참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때 긍휼을 받습니다.(약1:3) 둘째, 부르짖는 기도로 나가야합니다. 이스라엘이 슬피 부르짖어(2:18,3:9,15) 회개할 때 하나님은 사사를 보내어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셋째,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습니다. 18년간 고생하던 그들이 구원받아 80년간 태평세월을 누렸습니다. 사사는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에훗의 구원은 한계가 있었으나 완전한 사사이신 그리스도의 구원은 영 단번에 완성됩니다.(히10:12) 이 분만을 열심히 따릅시다.
사랑의 하나님 (삿4:1-10) 찬373장
에훗이 죽은 후 살아난 이스라엘의 배은망덕의 죄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을 가나안 왕 야빈에게 넘겼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이 바로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첫째, 그는 선악의 표준이며 절대 권위이십니다. (1) 모든 죄악의 선별은 오직 하나님앞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 목전”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가 중요합니다.
둘째, 그는 자기 백성을 사랑하기 때문에 때리십니다. (2) 주인이신 하나님이 그들을 가나안 왕에게 넘기심은 벌이라기보다 그들을 돌이키려는 사랑의 손입니다. 당분간 허용된 아픔이 그들을 새롭게 합니다.
셋째. 그는 기도의 대상으로 자기 백성의 고난을 친히 해결하십니다. (3) 원수의 압제로 위기에 처할 때 하나님께 나가는 것은 가장 복된 순간이지만 아무리 좋은 조건 속에서도 사람끼리 판단하고 좋아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입니다.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합시다.
영전 승리방법(삿4:11-24) 찬391장
신자의 생애는 영전의 삶이기에 승리의 방법을 잘 알아야합니다. 어떻게 승리할까요?
첫째, 하나님이 앞서 싸우심을 믿어야합니다. 가나안의 주력부대를 격퇴하고 패잔병을 모두 멸절시킨 것은 하나님이 앞서 싸우셨기 때문입니다.(14-15) 신자는 앞서 싸우시는 하나님 때문에 모든 일에 반드시 이깁니다. 둘째, 신앙의 도구가 되어야합니다. 처음에는 바락이 이겼으나 불신앙 때문에 군대장관을 죽이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습니다. 하나님보다 드보라에게 믿음을 더 두었기 때문에 승리의 영광을 잃어버린 셈입니다.(8-9) 셋째, 모든 준비를 갖추셨음을 믿어야합니다.
이 전쟁의 승리를, 야엘이란 한 여인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11-24) 아무리 약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영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정이 당한모든 문제를 믿음으로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드보라의 노래 (삿5:1-18) 찬474장
하나님의 승리를 맛 본 드보라와 바락이 하나님을 감격스럽게 찬송하는 것은 우리 신앙의 본이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 성전에 헌신하는지 않는 자는 반드시 망합니다.(2) 여호와의 원수 의의 원수 곧 말씀의 원수는 태양을 등진 나무처럼 어두운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순간 순간의 영적 전쟁에 겸손히 임할 때 주께 헌신한 자의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둘째, 인정을 초월하여 하나님 편에 선 야엘의 결단은 귀한 일입니다. 이방여인으로 알려진 야엘은 자기 남편의 친구인 시스라를 죽인 것은 하나님나라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라합이나 룻과 같이 이스라엘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나라의 영광을 보았기에 인정을 초월하여 하나님 편에 설 수 있었습니다.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있게 비췸같이 장래가 있고 소망이 넘칩니다. 여호와를 진정으로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드보라의 확신(삿5:19-31) 찬96장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는 메로스는 저주를 받으리라는 예언대로(23) 하나님의 원수가 패배한 사건을 본 드보라는 오직 하나님이 하신 것을 확신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확신을 가질 수 있었나요?
첫째, 여호와 임재의 상징으로 땅이 진동하여 원수를 멸한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4-5)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영적전쟁에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기만하면 됩니다. 둘째, 자원하여 헌신한 마음을 통해 일하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드보라, 바락, 야엘 그리고 이스라엘은 주의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한 것뿐입니다. 주의 말씀을 단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승리가 찾아오는 것은 모든 영전 승리의 원리입니다. 바울이 말한 7가지 전신갑주 즉 구원, 의, 진리, 전도, 믿음, 말씀, 기도도 모두 헌신된 마음의 바탕 위에 이루 어지는 것입니다.(엡6:14-18) 나의 대장되신 주님께 즐거이 헌신하는 새벽이슬 같은 신자 가 됩시다.
선지자의 말을 듣자(삿6:1-10) 찬313장
40년의 평안가운데 또 범죄하여 7년간 징계 속에 있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일하셨습니다.(8) 그의 임무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뜻을 알리는 것입니다. 사사는 구원자라면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설명하고 변증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언약이 다시 깨우쳐서 혼미한 마음을 정화시키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와 선지자인 성경을 바로 전하는 교사인 목사를 세우셔서 교회로 진리 기둥이 되게 하시기에 신자는 담임 목사의 설교를 잘 깨닫고 순종해야합니다. 둘째, 과거의 구원을 회상시킴으로 하나님께 돌이키려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야곱 중에서의 구원을 회상케 했습니다. 십계명의 서론에도 반드시 출애굽의 구원을 회상시키며 난관에 있을 때마다 첫 구원을 기억케 하신 것은 첫 은혜 회복의 첩경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선지자인 성경의 세미한 소리를 잘 들읍시다.
기드온의 소명 (삿6:11-24) 찬355장
소명으로 시작하는 하나님의 일에 기드온을 사사로 부르신 분은 누구시며 거기에 어떻게 응답했습니까?
첫째, 그를 불러 사명을 맡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12 절에 여호와의 사자를 주라고 부른 것을 보면 그는 성육신하기 전 그리스도로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이 사도들을 부르실 때 두 가지 사실 곧 중생과 사명을 포함 시키신 것(마4:19)과는 달리 기드온에게는 이미 경외하는 신앙 위에 마땅히 해야 될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부름에도 이 두 가지가 분명해야합니다.
둘째, 이 부름에 어떻게 응답했습니까? 먼저 그는 부르신 분을 알리는 일연의 확증을 구했습니다. 이것은 의심의 동기라기보다 더 깊은 순종을 위한 확신을 요구한 것입니다. 진정으로 의심해 본 일이 없는 사람은 참된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Bavinck) 그 결과기드온은 여호와 살롬을 체험했습니다. 그 제단에 임한 하나님의 임재를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주의 부름에 순종합시다.
영적지도자의 요건 (삿6:25-40) 찬390장
진정한 지도자는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합니까?
첫째, 소명이 분명해야합니다. 기드온 자신은 부족해도 하나님은 그를 큰 용사로 세우셨습니다.(12) 소명이 분명할 때 맡긴 일을 즐거움으로 끝까지 행할 수 있습니다. 직분을 맡긴 권위가 바로 만유의 주, 하나님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둘째, 말씀에 대한 순종이 필요합니다. 25-32절에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 목상을 찍는 명령에 순종할 때 그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순종은 기적보다 낫습니다.(Luther) 지도자는 말씀순종 일관이 생명입니다. 셋째, 성령충만을 받아야합니다. 33-40절에 보인대로 기드온에게 여호와의 신이 임할 때 구원과 기도응답의 확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주의 일은 성령을 좇아하는 것이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행1:8)
선별 기준 (삿7:1-14) 찬393장
해변 모래같이 많은 연합군을 이기는데 고작 300명만으로 일하신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에게 오직 예수신앙을 더 확실하게 해 줍니다. 이 때 정예 용사를 선발하는 기준 세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두려워하는 자 곧 불신앙 자는 돌아가게 했습니다. 주님은 믿음이 있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고 믿음의 사건을 일으키십니다.(히11:6) 둘째, 주위를 살피지 않고 물에 엎드려져 마시는 자 곧 안일에 빠진 사람도 제외시켰습니다. 가시떨기 밭 같이 세상 염려, 재리 유혹, 일락에 쉽게 타협된 사람도 쓰임받지 못합니다. 오직 말씀을 잘 받아 인내하여 지키는 사람이 쓰임 받습니다. 셋째, 앞을 내다보고 개처럼 물을 마신 사람 곧 깨어 근신하는 신앙의 사람만이 하나님의 영전에 쓰임 받습니다. 우리를 충성되이 여겨 교회의 일꾼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어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의 사역방법(삿7:15-25) 찬393장
기드온 용사의 승리는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첫째, 숫자로 일하시지 않으셨습니다. 32000명에서 300명으로 줄이심은 하나님은 적은 수로도 일하심을 보여 겸손한 마음을을 배우게 하려는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나 겨자씨와 누룩운동이 하나님나라의 확장방법입니다. 믿음가진 적은 수가 불신앙으로 신식 무기를 갖춘 군대보다 더 강합니다. 헌신된 소수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Wesley) 둘째, 영적 지도자에 대한 순종으로 일하게 하셨습니다. 기드온 용사는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지도자가 시키는 어리석어 보이는 전법을 그대로 순종한 그들은 하나님이 대신 싸우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도 순종의 원리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어야합니다. 7-9절에 붙인다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주권의 하나님을 경외할 때만 이깁니다. 그 주님을 따릅시다.
진정한 승리(삿8:1-17) 찬 400장
외적 승리보다 내적 승리가 더 중요합니다. 큰 연합군을 이기는 일보다 내적 분열을 해결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첫째, 에브라임 지파(1-5)와 숙곳 사람들과(5-7) 브누엘의 불만(8-9)이 이스라엘의 화목에 금을 내었습니다. 주님의 일은 모두 참여하여 성령의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엡4:3) 외적 전쟁의 승리보다 내적 전쟁의 승리에 비중을 더 두어야합니다. 일곱 성을 점령한 일보다 자기를 이기는 자가 더 큰 용사란 것입니다. 둘째, 기드온의 지혜로 위기를 타개했습니다. 그는 온유한 대답으로 분노를 그치게 하면서 단호한 태도로 전쟁을 거절한 숙곡과 브누엘을 책망했습니다. 주께 헌신치 않는 자는 사랑에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주를 사랑치 않는 자는 저주를 받으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주님의 첫 사랑을 기억하며 참된 헌신으로 승리합시다.
신앙의 올무(삿8:18-28) 찬 455장
기드온의 혁혁한 승리에 비해 승리 후의 관리에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원수인 세바와 살문나를 죽인 일은 하나님의 의를 세우는 일입니다. 백성들이 우리를 다스려 달라할 때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전한 것은 사사로서의 잘한 일입니다. 문제는 그의 말에 버금가는 삶이 따르지 못했기에 작은 올무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백성들이 바친 금붙이로 에봇 하나는 만들어 자기 성읍 오브라에 두어 이스라엘의 마음을 모으려 했으나 결국 이스라엘로 여호와 경외신앙을 떠나 우상을 섬기게 했기 때문입니다.(27) 동기가 순수했어도 올무에 빠진 것을 보면 하나님 섬기는 방법에 무지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둘을 잘 조화시키려면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를 힘써야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 자신을 돌아보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기드온의 가정 (삿8:29-35) 찬305장
주의 일꾼에게 건실한 가정생활을 요구한 이유는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기도온의 놀라운 승리에 비해 가정생활은 실패였습니다. 어떤 점에서 그러합니까?
첫째, 부부생활에 실패했습니다. 많은 아내를 둔 것은 창조의 원리를 따르지 않은 것입니다. 묵인된 시대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본래의 뜻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닙니다. 밝은 신약시대는 더욱 더 일부일처제의 창조 질서가 지켜질 때 끝까지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자녀양육의 실패였습니다. 70명의 아들이 첩의 아들과 우애하지 못해 훗날 큰 화근이 되었습니다.(9:5) 아비멜렉의 잔인한 행동은 이스라엘에 큰 비극을 가져왔습니다. 셋째, 신실성에 금이 같습니다. 자기 집안이 다스리지 않겠다던 약속이 지켜지지 못하여 이스라엘은 우상을 다시 섬기는 자리로 떨어졌습니다.(33-34) 지도자의 본이란 그렇게 중요합니다. 누구를 탓하지 말고 나부터 신앙의 본을 가집시다.
신앙유산을 지키려면 (삿9:1-6) 찬492장
기드온의 헌신된 신앙의 유산은 거절되고 피비린내 나는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혼란을 틈타 아비멜렉은 세겜의 악도들을 동원하여 스스로 왕이 되어 패권을 잡습니다.(6) 인생의 부패함은 승리를 안겨주어도 관리할 능력이 없습니다. 어떻게 신앙을 바로 파수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겨야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의이기 때문입니다.(삿8:34, 마6:33) 둘째,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3)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지도력의 부재는 나침판을 잃은 배처럼 혼란을 가져옵니다. 셋째, 탐욕을 버려야합니다.(4-5)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오브라 반석에서 70형제를 죽이는 무서운 죄를 범한 것입니다. 세겜 사람 역시 이스라엘의 장래를 걱정하지 않고 불의의 탐욕에 맞장구치다가 악한 왕을 만난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습니다.(약1:15)
악령의 역사 (삿9:7-21) 찬393장
성경은 말하기를 악한 백성에게는 어린 아이 같은 왕을 허락하시고 탐욕을 좋아하면 탐욕을 택하도록 악령이 발동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아니할 때 그대로 버려두신다고 했습니다.(롬1:26-28) 어떻게 악령의 일을 무력케 하셨습니까?
첫째, 하나님이 친히 의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아비멜렉의 탐욕적 모반으로 하나님의 의가 무너지는 듯했으나 도리어 하나님의 의는 궁창의 별처럼 빛났습니다. 그와 자기 백성이 심판받았기 때문입니다.(삿9:53) 둘째, 선한 양심에 탄식이 갚으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용의주도한 참극 중, 살아남은 요담은 그리심산 꼭대기에 올라가 억울한 일을 알리며 그들을 저주하였습니다.(8-15) 하나님 앞에 올리는 양심의 탄원이었습니다.(7) 소자의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셨기 때문입니다.(23) 셋째, 깨어진 화목이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비멜렉은 사사라기보다 탐욕에 사로잡힌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허락된 폭군이었습니다. 그가 제거됨으로 의는 세워지고 화목의 은혜가 다시 임했습니다. 역사하는 마귀를 분별하여 믿음으로 대적합시다.(약4:7)
행한대로 갚는 진리(삿9:22-45) 찬379장
심은 대로 거두는 진리(갈6:7)는 살아있습니다.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의 불의의 연합을 하나님이 친히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심판하셨습니까?
첫째, 악신을 보내 분쟁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23) 3년을 다스리던 아비멜렉을 배반하도록 악령이 역사했습니다. 악을 너무 좋아하여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버려 둔 것입니다. 이것이 심판 가운데 제일 두려운 일입니다. 둘째, 더 악한 지도자, 가알을 일으켜 심판하게 했습니다.(26-33) 그가 모반을 진압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그 역시 불의하였기 때문에 아비멜렉 손에 죽임을 당합니다.(42-45) 반복된 자리다툼으로 분별하기 힘든 혼란이 일어나도 하나님은 반드시 각인의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선악간의 심판받을 자처럼 회개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합니다. 바울처럼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 구원을 이룹시다.
세밀한 심판의 손 (삿9:46-57) 찬161장
아비멜렉은 한 여인의 손에 죽습니다.(53) 전쟁이나 쿠테타로 죽은 것도 아니고 예상치 못한 작은 일로 죽는 것을 보면 하나님 심판의 손은 치밀하게 짜여져 있음을 보입니다. 일반은총 속에 놓인 하나님의 은혜의 손도 너무 자상하시지만 특별은총 속에서의 구원과 심판은 더 자상하십니다. 교만한 말 한마디로 느브갓네살 왕이 심판을 받았고(단4:30-31) 10정탐의 불신앙 보고를 듣고 불평하던 이스라엘의 한마디 말로 광야에서 죽었고(민14:23-24) 헤롯이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않는 태도로 즉석에서 충이 먹어 죽임을 당한 일은 두려운 하나님의 심판의 손을 증거합니다.(행12:23) 그러므로 우리는 작은 죄를 두려워하여 깨달을 때마다 즉각 회개하여 그의 심판을 벗어나야합니다.(요일1:9) 은밀한 가운데 행한 모든 일이 반드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작은 일이라 하여 불성실하지 말고 약하다 하여 불평하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는 것이 관건입니다.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는 약속은 바로 나의 것입니다.(사60:22)
우상을 멀리하자(삿10:1-18) 찬102장
아비멜렉 통치의 공백을 두 사사가 메꾸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악한 지도자가 죽어도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친히 새 사사들을 세우심으로 위기를 타개하셨습니다. 두 사사, 돌라와 야일이 일어나 23년, 22년간을 각각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2-3) 그들 시대의 특징은 어떠했습니까?
바알, 아스다롯, 아람과 시돈과 모압과 암몬 신들, 그리고 불레셋 신들을 섬기는 우상백화점 시대였습니다.(6-7) 대부분이 번영과 부요와 전쟁 승리의 욕심을 표현하는 우상들입니다. 놀라운 것은 그 역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물질만능사상, 인본주의는 현대판 바알들입니다. 특히 복음 진리 안에 있다하면서 물량주의, 기복주의, 기적주의는 교회 내에 자리 잡은 교묘한 우상들입니다.
우상을 멀리하는 신자가 됩시다. (요일5:21)
하나님 일꾼의 자격 (삿11:1-11)
고금을 통해 하나님의 일에는 신실한 사역자를 필요로 했습니다. 무엇이 하나님 일꾼의 자격입니까?
첫째, 자신의 약함을 깨닫는 자여야 합니다. 기생의 아들이로 잡류들과 함께 하는 나그네인 그를 하나님이 부르신 것은 약한 자리라 할지라도 겸손하면 하나님이 부르신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둘째, 승리가 하나님 손에 있음을 믿는 자여야 합니다. 승리가 하나님의 손아래 있음을 믿는 자였습니다. (11) 하나님의 주권의 손을 인정한 것입니다.
셋째, 그리고 하나님 앞에 진실한 기도자여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자기 말을 다 하나님께 고할 정도로 진실했습니다. 참된 기도만이 원수를 이깁니다. 입다의 사사됨에 이 세 요소가 분명했던 것처럼 새해에 복음일꾼 으로 부름받은 우리 가정은 이 요소를 분명히 하여 열매있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영적 지도력 (삿11:12-28)
주권 신앙은 과학행위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발견하고 현실에 적용합니다. 입다의 영적 지도력은 어떠했나요?
첫째, 역사 속에 하나님의 손길을 아는 분별력을 가졌습니다. (15) 출애굽사건을 회상하며 그때 행하신 하나님의 일을 바로 이해했다는 겁니다. 이것은 하나님 중심한 역사적 안목을 가질 때 얻어지는 지식입니다.
둘째, 하나님 주권사상이 투철했습니다.(21-24) 암몬 왕에게 하나님이 좇아내시고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면 우리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15)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고집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셋째, 심판대 앞에서 생활했습니다.(27) 그는 부름 받을 때나 암몬과의 사역을 할 때도 하나님 앞에 서있는 의식으로 일했습니다. 암몬과의 관계도 하나님께서 판단하신 것을 그대로 믿고 담대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세상에서의 리더쉽은 과거의 거울 속에서 얻은 진리를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입다의 헌신 (삿11:29-40)
외교로도 통하지 않자 입다는 암몬을 공격하여 이십 성읍을 빼앗고 그들을 좇아내는 대승을 거두었는데 이것은 입다의 헌신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성령은 헌신케 하시는 영입니다. (29-30)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붙이신 증거로 그의 신을 부어주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은 입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여 싸우게 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렸습니다. (30-31) 전쟁하기 전 서원한 것을 지키기 위해 그의 무남독녀를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를 번제로 드린 것은 평생을 하나님의 제사 일에 종사하게 한 것처럼 보입니다. 모리아제단에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과 버금가는 믿음의 용기가 일어난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한 해 동안 나의 희생적 한신으로 가장 큰 원수, 내 속의 육체 소욕을 죽이는 승리자가 되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