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후 2:22 타락한 심령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벧후2:22)

[설명] 베드로는 이단 교훈으로 더러워진 교회 타락을 경계하고 참된 교회를 세우려는 목적에서 베드로 서신을 썼다. 여기 “참된 속담”이란 사람의 생 각에서 나온 상식적 교훈이 아니고 구약 잠언같이 하나님 경외심에서 생 긴 진리성이 있는 격언을 가리킨다. 거짓 교훈은 복음이 아닌 모든 이론과 사상과 윤리이다. 한마디로 성경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모든 것이다. 이 기 준을 벗어날 때 그는 타락한 심령을 갖는다. 선한 양심이 악하게 되고 마 침내 화인 맞은 양심처럼 되어 세상 기준으로 굳어지면 그 가면에 가리워 실상을 보지 못한다. 그 결과로 마치 개와 돼지의 습성처럼 된다, 토한 것을 다시 먹고 씻은 몸에 어떤 조심성이 없이 더러워진 자리로 돌아가는 타락한 심령이 되어 과거 회개한 죄를 다시 범하여 처음보다 더 형편없는 죄의 노예가 되어버린다. 이것을 벗어나는 길은 처음받은 복음의 가르침에 깊이 착념하는 길 뿐이다. 타락의 시작인 성경의 가르침을 등한히 여김으 로 멸망이 졸지에 찾아오지만 성경의 작은 가르침이라 도 정직하게 응할 때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