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에 기름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 이는 의심의 소제요 죄악을 기억나게 하는 기억의 소제라.”(민5:15하)
[해석] 음행의 죄는 동서고금을 통해 모든 죄의 뿌리가 되는 위험한 죄악이 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는 주님의 평가대로 음행의 위험은 언제나 찾아온다. 악한 생각의 12요소 가운데 음행, 간음, 음탕이란 용어가 죄악의 음행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 이 음행은 비신실 곧 진실치 못한 거짓을 가리킨다. 그래서 우상숭배를 영적 음란이라고 말했다. 한 가정 의 음행의 죄를 가려내는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제사장의 몫이다. 제사 장은 하나님의 정한 방법으로 일연의 과정을 걸쳐 분별하였다. 비위생적 인 방법처럼 보이나 그 시대의 정황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하나님이 주 셨을 것이다. 자연스러운 일에 초자연의 개입이다. 죄를 범한 자의 몸에 나타는 증상을 보고 판가름했다. 그림자 시대에는 성결을 그렇게 중요하 게 여겼는데 실체의 시대에는 더 엄격하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경우는 거짓말하다가 현장에 죽었다. 성령의 하시는 길을 거역했기 때문이다. 교회의 성결은 생명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