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르며 자기들의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행진하기도 하였더라.(민2:34)
[해석] 이스라엘의 진영과 행렬은 언제나 법궤 중심이다. 법궤 안에 십계명 두 돌판, 아론의 싹난 지팡이 그리고 만나 항아리가 있고 그 위에 스랍이 마주 보는 형체 없는 보좌 모양을 하고 있다. 전자나 후자는 모두 그리스도에게 귀착된다. 구약교회의 중심이 법궤로 상징된 그리스 도를 중심한다는 뜻이다. 상징주의의 실체가 그리스도란 뜻이다. 구약교회는 상징을 순종함으로 여호와 경외를 배우게 하셨고 신약에는 그리스도 중심함으로 구원받은 자의 생활을 하게 하셨다. 바울이 이제 내가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고 선언하며 육체의 생활을 하지만 여전히 그의 마음에는 자기는 죽고 오직 그리스도만이 살아있다고 말한다. (갈2:20) 그리고 자기의 자랑은 오직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의 죽음뿐 이라고 고백했고(고전2:1) 그리스도를 아는 가장 고상한 지식을 알기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취급한다고 말했다.(빌3:8) 그리스도를 중심한 삶이 가장 안정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