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과 잿불의 두 역사 (말3:2), 구원과 심판의 양면성을 본다. 한편으로는 자기 백성의 구원이며 다른 한편으론 불택자의 심판으로서 자신의 의로우심을 드러내시는 엄중한 사역이다. 그 양면성은 그리스도가 오신 시대 에 신약에서 불처럼, 홍수처럼 일어날 대 사건이다. 정말 그리스도는 십자가 죽으심으로 불을 던지셨고 큰 구원과 심판을 완성하셨다. 그를 믿기만 하면 즉시 구원받으나 믿지 않으면 즉각 정죄를 받는 영적 긴장감이 존재한다. 이 날은 의로운 해가 떠오르는 날이며 극렬한 풀무불이 타오르는 날이다(1).
2. 의로운 태양이신 그리스도는 예언대로 치료의 광선을 발하신다(2). 자기 백성의 모든 문제를 친히 해결하시고 상처 난 부분을 세밀하게 치료하는 빛이시다. 그에게 나온 자는 누구든지 어떤 문제든지 반드시 더 좋은 것으로 치료되었고 치료될 것이다. 문제는 믿음이다. 그 만이 치료하심을 믿고 무조건 나올 때 주님은 그 약속을 지키신다. 그러나 그 치료는 피상적인 것으로만 멈추지 않는다. 육신 질고의 치료 그 이상의 치료가 약속되었다. 이것이 감사의 자리이다. 한 사마리아 문둥이는 이 둘의 복을 체험했다. 육신치료는 감사의 제사로 온전한 자리로 나가야만 가치가 있는 것이다.
3. 근본적 치료와 복과 기쁨은 하나님과 통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6). 엘리야 심정을 가진 세례요한의 사명은 그리스도 복음의 전주곡으로 부자간 상봉 같은 마음의 연합을 이루는 것이다. 진정한 구원이란 영의 연합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