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6:75 통회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 라.” (마26:75)

[해석] 베드로의 그리스도 부인 사건이 그의 생애에 치명적인 과오였 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기회였다. 여기에 말씀과 성령의 역사 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1) 일전에 끝까지 따르겠다는 그의 결심 앞에 주님은 부인할 것을 예언하셨기 때문이다. 닭이 두 번 울기 전 세 번 부인하리라는 말이 그대로 적중했다. 평소에 주님이 말 씀을 미리 알리시고 가르치시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인간은 무력 하나 말씀은 강력하다. 2) 그가 말씀을 기억함이 성령의 역사이다. 성령이 기억하는 말씀을 통해 일하신다. 주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할 때 주님의 전지성과 사랑에 부딪힌 것이다. 성령은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는 일에 신실하신다. 3) 그리고 밖에 나가 통곡했 다. 회개했다는 말이다. 진정한 회개는 말씀을 통해 성령이 깨닫게 하셨다. 생명 얻는 회개가 그의 마음에 부흥의 불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