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주후 60년)

마태와 그의 형제, 작은 야고보(알패오 아들)는 예수님이 제자로 선택한 세 쌍의 형제들로 알려진 가장 어린 사람이다. 야고보와 요한(세베대 아들), 그리고 베드로와 안드레(요한의 아들)가 다른 두 형제이다. 레위로 일컬린 마태는 본래의 세리 직업 때문에 가버나움 지역에서 멸시를 받음으로 그의 가족에게 수치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태 속에서 어떤 것을 보셨다. 어느 날 마태가 가버나움에 있는 중요한 세금을 모으고 있을 때 거니시던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셨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 주를 따랐다. (마9:9하) 그가 기록한 복음서에 근거할 때 우리는 마태가 그의 옛 생활에서 주와 함께 행한 모든 것이 자기 기록의 도구임을 알게 된다. 마태를 제자로 부르신 후 예수님을 위한 다음 스텝은 마태 집에서 베푼 만찬이었다. 분명히 손님들과 비평꾼들이 있었다. 그 장소에 드러난 죄인들(세리들)로 가득 채워져 있을 때 어떤 바리새인은 예수님 제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마9:11) 그 질문은 예수님을 직접 대한 마태의 반응과 바리새인의 적대 상태를 보여준다. 이 경우에 제자들은 대답할 수도 대답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간단한 말로 많은 목적을 이루는 직접적인 대답을 하셨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 라야 쓸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9:12-13)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온 자신의 사명을 나타내셨다. 그는 기꺼이 자기 죄를 인정하는 사람이 자기 부름에 응할 수 있도록 초청하셨다. 주님은 “나는 제사를 원치 않고 자비를 원하노라“는 구약성경을 인용함으로 비난자들의 심판적 태도를 책망하셨다. 역시 그 인용은 예수님 신분에 관한 실마리를 예리하게 제시한다. 그리스도안의 하나님은 먼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육체로 나타나셨다. 마태는 결코 그의 옛 직업에 돌이키지 않았다.

세리 같은 죄인과 교통한 이스라엘에서 온 이 나그네가 자기 백성의 마음으로 기록한 한 복음서 저자가 되었다는 사실로 마태의 회심을 어느 정도 확신할 수 있다. 마태는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기록되었다. 그의 복음서는 메시야가 오실 때 택한 백성을 위해 계획된 참조점과 강조점으로 가득 채워졌다. 마태에 관한 고대 전통의 하나는 예수의 생애를 히브리어로 기록한 유일한 복음 저자로 알려진다.

그들의 메시야에 관한 복음으로 이스라엘을 접하려는 마태의 열정으로 로마 제국에 의해 흩어진 유대 공동체에서 마태 사역에 관한 전통을 찾는 것은 우리에게 그리 놀랄 일이 아닐 것이다. 마태가 회중 선교사로서 많은 지역을 순회 전도한 것이 가능하다. 마태의 사도적 사역은 에디오피아를 향한 것이었다. 고대에 그 이름이 아프리카 지역이나 페르샤 지역 두 곳에 친숙하게 사용되었다. 전통적으로 일치된 견해는 마태는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에서 예수님의 위임령을 전하다가 목 베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