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 3:9하 구속자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룻3:9하)

[설명] 룻기는 효도나 성실성을 가르치는 목적을 넘어 구속자인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춘다. 구약의 상징주의의 실체를 알지 못하면 룻기의 계시를 바로 이해하지 못한다. 룻은 교회 혹은 신자로, 나오미는 성령으로, 보아 스는 그리스도를 대입시킬 때 복음의 그림이 그려진다. 기업무를 자란 구속자란 뜻이다. 기업을 이어줄 수 있는 권한있는 사람이 보아스 뿐인데 그와의 혼인이 아니면 기업을 잃게 된다. 과부된 모압 여인의 믿음을 통해 이것을 성사시키신 것이 하나님의 준비된 은혜이다. 시어머니 봉양을 위해 이삭줍기로 시작하여 그의 배려로 보아스의 식탁에 참여하고 나아가 보아 스의 침상까지 나가게 된다. 그때 나오미의 지도를 따라 당신의 옷자락으 로 나를 덮어달라고 요청한다. 부스러기 은혜라도 받으려는 심정으로 구한 다. 그리스도인의 구원은 주님이 준비하신 그대로 마음 문을 열고 겸손히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초청할 때 성립된다.(요1:12) 이런 요구를 할 마 음을 주신 이가 성령이시다. 오직 예수만이 나의 구주되심을 믿고 그를 초청하는 자는 즉시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된다. 이 연합이 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