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탄식 (롬8:26-27) 찬 174장
만물과 우리의 탄식은 구속의 성취할 날을 향한 것으로 제한되나 성령의 탄식은 우리의 구원 완성을 향해 깊이 탄식하십니다. 첫째, 그는 우리의 영적무지로 인하여 탄식하십니다. 기도할 바를 바로 알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을 도우십니다. 변화산 세 제자가 황홀경에 들어갈 때 초막 셋을 짓겠다는 것이 자기의 구할 바를 몰랐던 것처럼,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는 오직 성령만이 바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 그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십니다. 창조 전 성령이 흑암과 혼돈과 공허를 사랑으로 품고, 간구하신 것처럼 구속의 완성을 향해 탄식하심 으로 우리의 구속을 이루십니다. 셋째,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십니다. 그의 탄식은 언제 나 우리의 뜻이 아닌 성부의 뜻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것은 말씀의 가르침을 따른 간구라는 뜻입니다. 영원히 열납되는 참 간구의 예배를 주께 드리는 성도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