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롬5:2)
[해석] 이신득의로 구원받은 신자의 삶은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역동적이다. 은혜에 들어갔기 때문에 은혜 속에서의 풍성한 생활이 진행된다는 약속 이다. 의롭다 함을 받았으니 하나님과의 장벽이 다 무너지고 화평을 이루는 자가 된다. 항상 하나님과 원수로 싸우던 사람이 이제 하나님의 품 안에 사는 자가 되는 삶이다. 그렇다고 이 세상에서 환난과 곤고가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니다. 환난, 연단, 인내 가운데서도 여전히 소망에 넘친다. 믿음의 삶 속에 기이한 체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는 일이며 성령의 부으심을 받는 경험이다. 베드로가 본 영광스러운 즐거움이 바로 이것이다. (벧전1:8) 의인된 신자는 환난을 떠나는 자가 아니고 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의 달콤함을 맛보고 또한 새 창조의 세계를 그리며 살아가는 영적 스릴을 느끼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