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율법의 요구 (10-11) 율법은 본래 의, 선, 인, 진인 까닭이 하나님의 성품이 법으로 완벽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구약의 모든 사건과 603 조항은 그 바탕이 하나님 성품이다. 그래서 율법을 바로 지킬 때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의 결정체인 의,인,신을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 항상 이 모든 율법을 지킬 수 없음에도 하나님의 요구는 변치 않았다. 이 요구는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음으로만 얻어지고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의인의 삶은 오직 믿음뿐이다.
2. 아브라함의 복(14) 모세로 시작된 율법은 아브라함의 복을 얻게 하려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온전한 구원에 포함된 한 짝이 율법이 다. 죄를 심히 죄 되게 하려는 역할을 하여 아브라함의 복에 나가게 하려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복은 성령의 약속이다. 성령이 오심으로 율법의 알맹이인 의와 신 곧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벌써 가르쳐진 것인데 복음이 들어옴으로써 비로소 밝히 드러났다. 이 말은 성령이 이 복을 알게 하고 맛보게 하고 누리게 하는 일이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복이다. 성령의 부으심은 바로 이 복의 충만으로 하나님의 성품화 되는 것이다.
3. 네 씨(15-18) 이 영광스러운 일 곧, 죄 사함과 신적 성품화는 오직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시작되는 것을 벌써 아브라함에게 보여 주셨다. 그의 가정이 독자 이삭을 얻는 과정은 구속을 가르치는 계시의 그림이다. 그의 참 씨가 와서 죽음과 부활로서 그의 약속을 완성한 것이다, 그 안에 참여한 나는 세상에서 가장 복된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