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총수가 사천육백명이더라“(30) – 선지서 중 가장 많은 양의 계시 기록인 예레미야는 52장으로 마친다. 그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의 파멸과 그 고관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고 잡혀가는 사람의 숫자를 정확하게 기록함은 계시가 인간 역사의 사실 사건을 통하여 기록된 것을 증거 한다. 그 어느 하나라도 거짓이 있으면 계시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성경의 기록이 사실 임을 믿어야한다. 이렇게 자세히 기록함은 성경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진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다.
2.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30)”감옥에 있던 여호야긴을 풀어 죄수복을 벗기고 왕 앞에 먹게 하였는데 이것은 수치스러운 배려다. 우리 역시 마귀의 포로였는데 그리스도의 공로로 자유를 얻어 그의 구원의 잔치 상에서 항상 먹게 되었다. 그를 영접하자 그가 오셨고 그와 더불어 먹고 마시는 천국 연회를 누리게 하셨다. (계3:20) 다윗왕의 밥상에 참여케 된 은혜 때문에 한 므비보셋의 감사하는 마음은 천국연회의 참여자가 되게 하신 일에 대해 내가 감사하는 마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질적으로 세상이 흉내 낼 수 없는 은혜요, 양적으로 다른 것이 필요 없는 풍성이며 시간적으로 영원히 날로 새로워지는 잔치를 누리게 됐기 때문이다. 이 열린 잔치에 온 열방을 초청해야겠다. 아무나 와도 좋소.